Apple iPad Mini 4

2016. 1. 17. 00:50지름고백

 

 

 

(에- 현 시점에서 백팩(물론 옆으로 매는 것도 있;)은 이정도...인데 올해 파란색 하나 살까 싶 =_+)

 

본인으로 말하자면

여친 없음 그것도 아주 오래...그리고 소개팅도 안함못함이라고 하지말아줘

 

술, 담배 안함, 친구들 자주 안 봄 고로 밖에서 돈 많이 안씀

자동차 심지어 핸펀도 없음...은 아니고 회사꺼 씀

 

이렇게만 보믄 왠지 돈 잘 모으고 그럴꺼 같기도 한데

돌아보면 그게 어딘가 빵꾸가 나있고 막...흐엉엉

 

맨날 카드값에 시달리는 소비생활을 반성(?)해보니

 

우선 먼저 걸리는 건 혼자서도 잘 사먹는 '밥값'이 문제이고

 

나머지는 지금부터 얘기할 방만한 구매질이 문제일듯-_-

 

일단 뭔가 관심있는 건 상당히 집요하게 다채롭게 구색을 맞추는 편이다

 

사실 가방이 저렇게 많을 필요는 없잖은가-_-

근데 구지(좌측부터) 1)카메라가방(단기 지방용) 2)회사 출근 가방 3)일반 출사 가방 4)등산 베낭

식으로 용도를 나눠서 하나씩 사제끼거나

 

 

 

 

지갑으로 말하자면(좌측부터)

 

1)반지갑(정장 안주머니) 2)여권지갑 3)출장용 장지갑 4)동전지갑 5)머니클립 6)카드지갑

 

식으로 나눠서(!) 이용하고 있다던가

 

 

 

 

(뭐 이번에 산 저 녹색 노트커버는 매우 맘에 드므니다...(속지만 갈면되니 장수할듯...일단은))

 

다이어리의 경우도

 

거의 1년 단위로 뭔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하나씩 사댄다거나...

 

 

 

 

(Aㅏ.... one more thing-_-)

 

 

 

 

어차피 700원짜리 볼펜 쓰면서 지갑 볼펜, 거기에 샤프까지 구색을 맞춰두는 등...

 

정말 쓰잘때기 없는 소비를 이어가는 중이다...

 

근데 갑자기 왠 자아비판이냐고?

 

 

 

 

(........)

 

그렇다

2016의 첫 지름이자 오늘의 주제 역시

 

일반적으로 보믄 "왜에?"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용도가 겹치는 지름이기 때문이다

바로 타블렛;

 

 

 

 

원래 리디 페이퍼를 사기전

이북머신을 살지 아님 타블렛을 살지 고민하다가

기존 몇 차례의 실패를 생각하며 걍 단일 목적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페이퍼를 샀드랬는데

 

이게...사고 문득 생각해보니

"아. 근데 뭐 책은 이페이퍼로 보고 동영상 볼 타블렛도 있음 되잖어 데헷?"

이라는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이 나아가기 시작하고

또 걍 적당한 안드탭도 많은데 푸레 옹과 몇가지 협의를 하던도중에

얼레벌레 아이패드 까지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작년 발표때도 그닦 존재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개선 된 상당히 훌륭한 머신이라는 4세대

 

디스플레이(특히 색재현율)의 진화와 2GB도입등으로

약간의 AP적인 아쉬움은 있지만 쵝오의 스펙이 아닐까란 생각이

 

뭐 개인 성향도 있는데

에어는 넘 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8인치 정도의 크기가 딱이지 않나라고

보고 있다.

 

 

 

 

페이퍼와 비교하면 이런 느낌

 

미니 4는 상당히 높은 해상도(2045*1536...요즘은 넘 어려움)를 가지기에 326ppi로 이북머신으로도 발군이긴 하지만

뭐랄까 플라시보 효과도 있겠지만 이북보기엔 페이퍼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눈이 아린다...뭐 그런거보다

일단 크자너.....글고 무게 차이도 적당히 있어서(에어 정도는 아니지만 얘도 커버에 케이스 낌 춈 된다) 들고 있음 무겁다;

 

 

 

 

핸펀과의 비교(원래 가장 선호하는 색은 '스페이스 그레이'이나 어른의 사정으로 폰(실버), 패드(골드)모두 다른 색뿐이다...)

 

확실히 새로운 기계를 들여놔도 걍 계속 써왔던 거 같은 편안함-을 주는데 사과의 매력은 매력인듯

(쓰기전엔 안드보다 오히려 더 챙겨야 할게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써보니 오히려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 iOS가 더 맞는 듯 ㅋ)

 

쓰는게 6+이라 이 아이도 덩치가 있어 약간 포지션이 겹치긴 겹치는

그래도 화면은 역시 클 수록 진리라...게임돌리니 참 시원시원하데~

 

국내는 LTE 모델이 안들어 오는 걸로 아는데

살포시 아쉽긴 하지만 뭐...LTE면 더 비쌌을거고 별로 밖에 가지고 다니지도 않으니 Wifi로도 만족

(라고 썼는데 LTE버전이 들어와 있네요; 가격은 일반 WIFI보단 한 10여만원 더 비싼거 같습니다 ㄷㄷ)

 

 

 

 

패드에 생산성을 바라진 않는다

 

회사 개인 컴터도 데탑으로 뽑을까 생각할 정도로 서피스에 만족하고 있으므로

이 아이둘이 겹치는 건 별로 없을 듯

 

 

 

 

글고 악세사리들(미니는 마이넌지 종류도 별로 없다..이기도 하고 이번에 사이즈가 미묘하게 바뀐 것도 있음)

 

첨엔 "뭐 이까이꺼...걍 생으로 쓰자 했지만" 어케 사람맘이 그런가요 엉엉

결국은 이래저래 찾아보다 가장 비싼 조합...으로 가고 말았다는 거(다 합치면 얼마야)

 

뒤에 끼는 플라스틱 케이스도 싼거부터 보다 결국은 에어*켓(폰용보다 핏한 느낌이 없어 대박 실망중)으로 가버렸고

기왕사는거...하면서 스마트 커버도 샀는데 검은색을 못구해서 뜬금없이 '타코이즈'(터키석...이면 녹색인데 느낌은 하늘색같앙)를 구매

근데 저거 어케 관리할겨

 

시계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저런 자석류는 피해야 하는데.........

이래서 밀가우스를 사야하는거임

아 조금 삐져나온 슬리브도 산건데 스맛커버끼니까 안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암턴 구매한지 2주차 되가지만 이 아이의 용도는 미정

 

뭐 살아가면서 고민해 봐야겠다;

 

 

 

 

작년의 베스트 '헛지름'세트들

 

오스프리의 등산가방(스트라토스 36(단기산행용))

파이브텐의 캠프포미드(어프로치화)

스마트울(등산양말)

 

뭐 나름 등산용으론 먹어준다는 애들이고 요 넘들하고 어디 함 가봐야 겠다고 질렀는데

그러고나서 허리가 작살;

결국 꺼내보지도 못하고 2016년 되버렸다는

 

빨리 건강 추스려서 올 봄엔 동네 뒷산이라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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