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 1894

2010. 12. 20. 01:17dducfu's table/머거?버거!



어익후야-_-

암 생각업이 달나라로 보내버리고 있었던 사진들 ;ㅁ;

사실 이집 일부러 찾아갔던덴데 말이삼;




(이집을 오고싶게 만들었던 바로 그 무쇠 로타그릴!(ROTAGRILL) 무려 무형문화재께서 만드셨다능)

약간은 특이했던 이집의 상호는 햄버거가 처음 생긴해인 1885년*1의 한해 전으로 넘어가
지금의 '정크푸드'이미지가 아닌 제대로된 버거의 역사를 쓰시겠다는 의미!
(홈페이지는 http://www.est1894.com/ )

*1 실은 햄버거의 정확한 기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의견이 분분한듯
    예전에 읽었던 책(조지 오저스키, 김원옥 역, "햄버거 이야기", 재승출판, 2008.)을 보면
    1885년에 만들어졌다는 설로는 위스콘신 주 시모어의 찰리 내그린이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뉴욕주 햄버그에서 프랭크, 찰스 멘치스 형제가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는거 같다.
    이와 별도로 1904년 세인트루이스 국제박람회에서 택사스주 출신의 플레처 데이비스라는 사람이 처음 만들어 팔았다는 설도 있고,
    1895년에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의 루이스 런치 식당이 햄버거를 최초로 팔았다는 주장도...
    아. 근데 왜 난 이 오밤중에 이런걸 찾아보고 있는거야 ㅋ
    (관련해서는 위의 책, pp. 30-38.참조)  
 



(깔끔한 주방)

그나저나 겨울에는 따뜻하겠지만
여름에는 무지 덥지 않으려나 ;ㅁ;




(주문을 하면 바로 궈 주시기 시작하는)

저 그릴이 느릿느릿 돌아가는데
다 되는데는 한 15분 정도 걸린단다




2층 간판뒤쪽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계단이 뭐랄까 약간 본좌같은 BG들이 다니기엔 춈 연약해보이는 느낌 ^__^;;




(본좌와 보스는 베이컨 치즈, 보스의 그분께서는 이에스티 버거로)

내려오니 패티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고...

 


(빵도 정성껏 구워주신다..)




(오...알흠답구나 +_+)




(포장해서 주시던)

들고 2층으로 다시 올라옴




(No 토마토는 보스의 취향)




(원래 이렇게 눕혀들어있을리는 없고...사진찍으려 이렇게 넣었심)

뭐 두툼든든한 외관이다 ^^




(손에 쥐고)




(우적우적...)

특히 번을 구워주는 집들은 언제나 진리라는 ㅠ_ㅠb
패티도 부들부들 맛나더라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주시는 곳이라는 느낌

맛있게 잘먹었드랬다~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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