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2008. 12. 28. 15:50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아 어케 사진을 찍어도 이모양으로 -_-(주방장님 지못미 ㅠ_ㅠ))


본좌 서식지 근처에서 춈 고기좀 먹어줘야겠다 싶으면 갈만한 동네가 방이역근처 블럭인데
그중에서도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무난하다고 칭송이 자자한 미우미우를 가봤더라능

미우미우...하니까 뭐 소우는 소리...같기도한데
한자로 보시는 것처럼 "좋은친구(...그렇지 아름다운 친구해버리면 같이올 사람이 없;)와 함께하는 맛있는 고기"라고 한다
(명함보니 사장님이 직접 블로그(blog.naver.com/suck102)도 하시는 듯...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열정(?)을 엿볼수 있다ㅋ)




(와규 전문점이라 그런가..약간 이자카야삘?, 점심땐데 손님 꽤 계시드라...)


이집은 일본소+호주소의 교배종(아마도 일본 소고기 사장이 타겟이었겠지)인 '와규'를 전문으로 쓰신단다
그래서 나이스한 고기를 resonable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뭐 점심부터 고기궈먹기도 그렇고(라고 쓰고 지갑에 돈이 없다고 읽는다 ㅠ_ㅠ)
점심특선 메뉴라는 샤부샤부로 ㄱㄱㅆ!




(기본찬. 별거 없...)




샤브샤브 육수
일본된장(미소)에(서버분에게 여쭤보니 약간 깔끔하고 얕은맛을 내기위해 우리나라된장이 아닌 일본된장을 쓰시는 듯)
칼칼함을 더하기 위함인지 고추가 3개 덩그러니 들어가있다.




(야채+고기(3인분)+추가(1인분...))




(역시 샤부샤부의 로망은 칼국수와 죽이라능!(불끈))


암턴 이렇게해서 인당 8000원...거기에 추가 소고기는 1인분에 3000원밖에 안했다@_@
약간은 가게 PR의 의미도 겸해서 점심때 좋은가격으로 서비스하시는 듯
뭐 본좌로선 굽굽할따름 m(_ _)m
(자주가는 새*집과 비교하면 이건 머...)




(고기단독샷 한컷. 딱 보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우선 야채부터 밀어넣고...보글보글)




이집 샤부용 소고기임에도
고소한게 맛있었다! 국물도 구수하니 굳굳

 


(칼국수도 완소 +_+)




(마지막에 나오는 밥도...꺽(머 이쯤되믄 배는 이미 만땅;;;))




(이건 머...이정도되믄 궈먹는 고기류가 자동으로 기대되드라는)


근자에 먹었던 점심메뉴중 가장 만족도 높지않았었나 생각되는 집(저렇게 묵고 세명이서 2만 7천원이었으니...)
저녁때 고기나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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