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구이로 설농탕가
2009. 7. 27. 00:23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헐...그나저나 봉피양도 있는데 이집과의 차이는 뭘까?(메뉴도 꽤 많이들 겹치니...))
한쿡고깃집들 중에서 가격으로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꺼 같은
벽제갈비!(뚜둥)
솔직히 소고기는 넘비싸서 감히 못먹(...120g에 세금빼고도 ㅎㄷㄷ)는
본좌지만 그래도 돼지고기는 가끔 땡길때가 있드라능(돼지고기 가격=딴집 소고기급?)
간만에(무려 반년만이다-_-) 팀 회식을 할일이 있어
사람들을 꼬드껴 방문토록 하였다~
(뭐...별실 이방은 호리코타츠가 아니라 춈 아쉽;)
(대치점은 그리 큰편은 아니고 흡연은 룸에서만 가능한듯)
(이외에도 몇가지 더 나왔지만 기본찬은 단지 기본찬일뿐 '-')
(본좌와 별로 안친한 녀석들;;)
오늘도 보스가 얼굴 사진찍었길래 확인했는데
계속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렸다 ㅠ_ㅠ
(크기, 땟깔 그리고 칼집까지 브라보!)
우선 시킨건 와인숙성 항정살!
생각해보니 이집에서 항정살 먹어본적이 없어서 완존 기대 +_+
(춈 구워주시다...)
(적당히 구워지면 아스파라거스, 버섯과 함께 잘게 잘라 다시 한번더 꼼꼼하게~)
(글고보니 기름마늘 먹는걸 깜빡;)
쫄깃 짤끔한 맛
뭐 나쁘진 않았는데 고기질로는 흑돈가나 여기나란 느낌이었다.
걍 선방수준
(글고보니 삼다연도 함가봐야되는데 궁시렁)
(그다음은 뭐 볼꺼없이 본갈비 고고씽 +_+)
(타기 쉬운데 그래도 꼼꼼히 궈주시더라능 낼롬낼롬 받아먹었다 -ㅠ-)
역시 본좌 입맛에는 이 본갈비가~
이넘은 어딜봐도 진리라능 하악
(색깔의 차이만큼은...그나저나 저기 기름 나오는 거좀 봐라;)
뭐 본갈비 중에 매운맛도 있다길래 한번 주문을..
맵다기보단 쪼끔더 자극적인 정도랄까? 나쁘지는 않았던.....
(이렇게 먹고 한공기 다 먹으면 문제...가 아니고 반 나눴어도 이미 범죄 어흙)
식사는 '양곰탕'
(이것저것 들기는 참 많이도 들었다 >_<)
갠적으로는 뭐랄까?
기대보다는 뭔가...음?
우래*의 육개장을 먹었을때도 느낀 거였지만
맵다+칼칼하다 정도의 자극을 기대하고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점잖다고나 할까?
걸걸할꺼 같은 생김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한 맛이다.
아니...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저 바닥까지 긁어먹었음 ㅠ_ㅠ
(배는 불러도 뭔가 나오면 꼭 처묵고야 마는...)
(후 그나저나 이날도 집에가니 담날 오전 5:30이더라...올핸 걍 팀 회식을 안하고 사는게 나을지도 ;__;)
괜히 어정쩡한 소고기 보단 123467배 우월한 돼지고기 라인업들...
혹시 안가보셨다면 한번쯤은 리얼 돼지갈비 드셔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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