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2007. 12. 29. 22:20싸돌아 다니기

 

 

(쭈~~욱 아래로 보이는게 동인천역 되겠다)

 

아...올 한해도 이제 쫑났다-_-;;;
어제부터 시작된 비교적 넉넉한(?) 연말 휴일을 보내고 있던 본좌
언제나처럼 집안에서 뒹굴기만 해선 안되겠다는 몹쓸 위기의식 속에서
아무 이유없이 동인천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이 가락동이니 지하철 편도만 2시간 이상인 미친 일정이다-_-;;)
머 거기에 축하할일은 아니지만 본좌 오늘이 생일인데 걍 집에서 놀기도 머했고...
그러나 역시 세상은 냉정하여 왕복 4시간의 일정에 선뜻 따라나서주는 이는 없고...
결국 또 혼자서 쭐래쭐래 다녀오고 말았다능 ㅠ_ㅠ


(무슨 영화에선가 본 기억이 있는 홍예문.. 왠지 여름이 더 사진빨 나는 것 같다)

(왠지 모르게 우울한 얼굴들이다...특히 오른쪽에 꼬꼬마 쇅히-_-;;)


(말 그대로...공원매점)

 

동인천역 맞은편의 대한서림에서 쭉 한 10여분 올라가면 바로 자유공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공원이라는데.... 머 잘 모르겠다-_-;;;


(자유공원하면 바로 이분이 킹왕짱!)

 

요 근래 바뀐 주변의 시선으로 세월무상을 느끼고 계실 맥아더 장군동상;;;
글고보면 6.25당시 격전지 여서 인진 몰라도 인천에는
곳곳에 인천상륙, 6.25관련 동상이 많은거 같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도 있고)


(아니 이걸 왜;ㅁ;)

 

본좌 소싯적에 무서워서 못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팔각정
왜 그랬을까?

몇년만에 찾아오신 겨울황사 님하 때문에 시야가 쉣 수준이라
바로 앞 인천항도 흐리게 보였다...췟
(이런날 그것도 인천을 가자했으니 님하들에게 무시당해도 싼건가..쩝)

이건 미쿡이랑 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거란다.


주말임에도 본좌의 기대를 저버리고
정말 사람이 없었다능
하긴 황사에 날도 추운데 사람이 많을리가 없지(어이 넌 왜 간거냐-_-)


(님...잼라 자제연 후덜덜;;;)

 

보너스컷
공원앞의 코인 야구장에서 본 그림
췐호 퐉 선수께서는 빠다쓸때도 와인드업을 하시는갑다...
후우 저정도 스핀이면 한방에 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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