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맛살

2010. 1. 28. 01:02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본좌 치맛바람은 알아도 치맛살은...(뭔소리래 '-'))

그렇다.
아마도 본좌 요즘 돼지고기쪽에 빠져있는 듯하다;

암턴 점점 갯수만 늘어나는 고깃집 포슷힝들!
이번에는 약수동에 있다는 개념 돼지고기집으로 ㄱㄱㅆ




(쫌 늦은 시간이라...)




(할랑~할랑~)

가게는 적당히 큰듯

이렇게 방이 있어서 단체손님도 괘안을꺼 같았다




메뉴는 무려 이렇다능!

이름이 독특한데 고기 정형하고 생긴 모양이 치마(항정), 바지(갈매기)같아서 붙였다고 하는듯...

사랑이 있는곳에...(하아?)는 소고기 특수부위 모듬이라능..(기름..이 있는 곳에면 알겠지만(쿨럭) 아 소고기 사주는게 사랑?)




(이거슨 좋은 고기이다 +_+)

일단 종류별로 한번깔아서




궈궈




뒤집뒤집




싹뚝싹뚝




고소하다거나 육즙이 콸콸이라기 보단

야들야들한 느낌

가게 이름처럼 항정살...아니 치맛살이 훌륭하더라




갈매기 살도 굳




글고 이넘...묵은지

시큼한거이 어찌나 멋들어지던지+_+




(아...김치 립힐을 몇번했던가 '-')

근데...
이런 넘들이 무서운거다

이건 뭐 느끼한거 콱콱 눌러주니 캬핫하며 계속싸먹다 보면
언제 벨트 터지는지 모를지경(헉);




(맘에들었던 넘으로 한판더!)

근데 실은 오겹보단 갈매기가 더 맘에들었던...




식사는 김치국밥으로

보시는 것처럼 콩나물과 밥 그리고 칼국수가 들어있는 구성




레전드 못이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큼, 슴슴한게 꽤 맛있었드랬다.




그나저나 다이어트는 언제해야할까?(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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