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

2008. 9. 13. 16:03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님들죄송.....술마신 상태로 나오면서 찍다보니 ;ㅁ;)

역삼 상록회관쪽에 위치한 황우!
근래 한국 출장 엔트리에 합류한 C과장이 곱창류가 먹고싶다길래 같이 갔다능




(한줄로 요약하자면 "뭔가 정겨운 아저씨 분위기(아놔 이런거 졍겨우면 안되는 건가 ㅠ_ㅠ))

주택의 마당에 테이블이 놓인 형태다 보니
요즘같은때 딱 먹기 좋다는~ 원두막(?)에 앉아서 빗소리와 함께하는 것도 나름 운치있을 듯




(머. 양은 여기도 뉴질랜드군화)

이거 찍으니 식당 아주머니의 눈초리가..ㅎㄷㄷ
암턴 메뉴는 양 아님 곱창(식사류는 따로..)
특과 일반의 차이는 양같은 경우 특이 춈 두껍다고 하는데.....
솔직히 특말고 먹어 본적이 없어 비교는 불가였다-_-;;;




(저번에 보니 이집 숯 화력이 쎄드라)

양이나 대창 모두 양념된 넘과 안된넘이 있다는
우선은 안된놈으로 양/대창 한접시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고, 양념장에 찍어도 좋다~

양도 괜찮았고, 예전에 저 양념장 별루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으니 나름 감칠맛나는 게 곰바위랑은 틀린 매력이 있더라는




(드디어 비만 유발 메뉴 등장 >_<)

딴건 몰라도 이집 대창이여타 집들보다'토실토실'하다는 이미지가있다.




(화아아아아아아아이어!!!(훗 본좐 만랩이니 이거 쓸 수 있는거임?(아놔ㅜ_ㅜ))

이집은 불이세서 그런지 구울때 불이 화악 올라오고, 연기도 많이나는편
초벌구이를 부탁해서 받은것도이정돈데...
예전에 첨 왔을때는 멋모르고 초벌구이 부탁도 안하고 댑따 올려굽다가 ㅎㄷㄷ;;;
그고 한번은 연기가 눈에 들어가서 떡실신(...)된 적이 ㅎㅎ




(다시 시킨넘은 양/대창 양념 한접시...)

머.....
갠적으로는 걍 양념안된거 구워서 양념 찍어먹는게 낫드라




(이때쯤 이미 알딸딸한 상태였기에 사진이 흔들렸;(아놔))

식사는 곱창전골과 양밥이 있는데
김치+양을 들기름에 달달볶은 양밥이 나름 굳이라능(아직 오발탄껀 먹어보지 못했다)
머 여타 다른집들보다 특별히 맛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한 가을에 마당에 앉아 구워먹는 재미는 쏠쏠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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