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석 돌구이

2008. 6. 14. 23:09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이집 심할땐 한달에 3번 이상도 갔었지만...해물 칼국수 먹는사람 거의 본적 없었다 ;ㅁ;)

본좌...고기 많이 먹는 편이다-_-
머 그 얘긴 계속계속 강조해왔으니 길게 쓸필요도 없고
사실 여기에 몇군데의 고깃집 사진을 올리고는 있으나
본좌도 어디까지나 성실한 사회인의 한명으로서
아무래도 회사사람들이랑 가는 연유로 어느 정도 본좌의 행동을 이해해줄 편한 관계의 사람들
(이라쓰고 '만만하다'고 읽는다 ' ㅅ ')이 아닌 이상은 사진 촬영을 삼가하기에
올린 가게들 이외에도 상당히 다수의 집들은 다녀오고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튼 그렇게 고기에 단련(?)된 본좌와 본좌의 팀 그리고 울 사업부의 거의 대부분이
Top 3안에 뽑는 집이 있으니 그 집이 바로 여기...대패삼겹살집 되겠다!
암턴 여기와서 맛없다고 한 넘은 없었대두;;;




내부는 꽤 넓은데...다들 기름기 입빠이 고기들 굽고있는지라

냄새도 만땅~ 바닥은 미끈미끈~(농담섞어스케이트 타듯 기름위를 미끄러져가는 것도가능하겠더라는;;;)
그래도 근래는 예전보다 사람이 많이 줄은듯 하더라는




(머...삼겹살이다. 별다를 거 없는)

메뉴는 고기가대패 삼겹살과 차돌박이(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리고 식사가 김치볶음밥과 해물칼국수(먹어보진 않았지만;;;)이다.
다른 분들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이집이 칼국수집을 하다 전업한 집이라 칼국수의 맛도 괘안타곤하던데
이미 주문이 패턴화되어있는 관계로 언제쯤 한번 시켜볼지는 미지수라능 *_*




(돌판에 쇠를 두른 철판. 기름내려가라고 살짜쿵 기울여주시는 센스~)

돌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몇개쯤 예열(...)해두고 계시더라능




(야...야채는 무한 립힐이라능!)

울 회사얘들이 이집에 열광하는 이유중하나는 바로 저 야채와 같이 제공되는
소스에 있다(사진은 없음;;) 약간 겨자(와사비?)삘나는 맛인데
고기를소스에 흠뻑 적신 야채와 같이 먹으면 나름개운함+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는게 그네들의 주장!
그러나...원래 저련 겨자삘 맛을 좋아하지않는본좌에겐걍 soso일뿐...
사실 본좌 회사들어와서 3일만인가?처음 술마시고뻗은데가 이집화장실 계단....인데다
그 이후로도 몇번 좌절해와서인지(아놔 자랑도 아니고ㅠ_ㅠ) 다들 본좌를 잘 기억하고 계시드라;
그래서일까겨자/와사비류를 질색하는취향도 알고계신터라아깝다고 소쓴 주지도않는다.
걍 기름소금이나 던져주신다능-_-;;;




(이것이 대패삼겹을 구워먹는 FM Position!(GR...=_=))




(아놔...이거 사진 올리다 뽐푸받긴 오랜만이네 ㅠ_ㅠ)

머...소스에 담궈먹던~
기름장에 찍어먹던~
마늘이랑 상추에 쌈사먹던~
기름 머금은 구운 김치랑 같이 먹던~
어찌됐던 맛있다는거~ +_+
기름이 많은 고기다 보니 질릴 것 같은데 의외로 안질리고 꾸준히 들어간다는게 삽겹살의 매력이자 위험요소(...)인거 같다!
암턴 정신없이 먹다보면.......
배는 점차 불러오고
기울여논 돌판아래로는 엄청난 기름이 쌓이게 된다;;;




(이집 된장찌갠 솔직히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는)





(음주촬영이라 사진이 춈 흔들린 듯;)

피날레는 김치볶음밥으로!
오면 언제나 대박 과식하고
서로 눈물로 반성하며 자중하자 다짐해도
문득 땡겨서 찾아가게 만드는 매력...(솔직히 특별한거 없는데 말이다)
생각해보면 술마시고 굴러(...)댕기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본좌에게
이집은 맛을 떠나 특별한 추억이 있는거 같기도 하다.
암턴 가격도 저렴하고사람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라 언제가도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




오늘 블록들어와보고 후끼약! 놀랐는데;;;
왜 이렇게 방문자가 급증 했지?하고 0.03mg 고민하던중에 설마하고 보니...역시 메인에 가있더라는
아...뇌입어만 이런 메인이 있는게 아니군화(그럼 저번준가방문자 빤짝 폭증했던 것도 이거-_-?)
암턴 다른 님들 블록가보면 요로케들 하시길래 한번 흉내 ㅎㅎ
오덕오덕;;;

'dducfu's table > 기름진 나날들 ;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우  (0) 2008.09.13
양미옥  (0) 2008.07.12
곰씨네  (0) 2008.06.14
오발탄  (0) 2008.06.14
우성갈비  (0) 200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