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뒤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아... 오늘로 올해 여름휴가도 끝...OTL

마지막 휴가일은 혼자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기로 결정!

사실 개원하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마음은 먹고 있었드랬는데

그넘의 지긋지긋한 귀차니즘 땜시롱-_-;;;

머 위치야 지하철(국철) 이촌역에서 내림 바로 보인다..

건물이 원체 커야지...

(진짜 크긴크타...)

박물관은 전시관인 동관과 각종 공연, 자료실, 식당등등이 있는 서관으로그야말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데

머 원체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이고 최신건물이다 보니 정말 잘만들어져 있드랬다(돈 *바른 티가 퍽퍽~)

(참 표정 심오하다...)

전시실은 신석기-남북조(통일신라-발해)시기까지는 시계열식으로 전시되고

그 이후는 각각의 테마에 맞추어 전시되고 있었다

(이럴땐 정말 밝은렌즈가 필요하다...)

중간중간에 정말 유명한 유물은 따로 특별전시식으로 진열되어 있었다

금동반가사유상의 경우는 아예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 본좌 서브디카를 들고간 이유가

혹시 촬영금지면 무거운거 지고가는게 억울해서 였는데

대개의 경우는 플래쉬만 안터트리면 되겠다.....

하지만 전시물 관람 중간중간에 곳곳에서 플래쉬를 터트려 주시는 정겨운 장면(...)이 연출됐다는

님들하... 매녀연-_-

(물런 얘는 짝퉁~)

본좌 사실 중앙박물관이 소싯적 구 총독부 건물에 있을때 가본게(이게이게 언제쩍 야그냐-_-)

다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번 박물관은 중간중간에 휴게실도 많고 시청각 자료 보는 곳도

잘 정비되어 있어 좋았다는... 오히려 중간에 커다란 회랑과 더불어 너무 많은(?) 휴식공간의

확보로 막상 건물크기에 비해 전시공간은 작지않나라는 엉뚱한 생각도 들정도였다

글고 역시 IT강국이라고 자기 PR열심히 하는 나라답게 RF(아마도)를 이용 PDA, MP3설명기도

구비되어 있고(물론 본좌는 돈없어서 안썼다 PDA타입은 입장료(2000원/인)보다 비싼 3000원;ㅁ;)

휴게실의 모니터에서는 틀린그림찾기 같은 간단한 게임도 가능한 거 같았다

(유명한 손기정옹의 투구)

2층에는 여러 기증자들의 전시관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보면서 본좌도 혹여나 돈을 많이 벌면 뻘짓하지말고 이렇게 좋은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진쫘?)

(머 유물들이야 교과서에 봤던 유명 아해들도 즐비... 재미있게도 국보나 보물에는 각각 해당 금딱지 마크가 붙어 있었다는 거)

(당삼채되겠다)

국내의 유물이외에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타 아시아 국가의 유물도

전시되고 있었다

입수경위는 음... 아직 확실하게 기억이 안나니 관련책한권 읽으면 그 서평에다 적는걸로...

(낙랑군의 유물.. 아이보랑 비슷해 보이는데 말이란다)

박물관 건물 뿐 아니라 앞뜰도 잘 정리되어 있고 사진처럼 호수도 있고, 공연관람도 가능하니

시내 나들이처로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듯
단지 오늘같이 방학시즌에 방문한다면 초딩들의 러쉬에 대박 시끄러울수도 있다...(그렇게 지치지도 않고 떠드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