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is a total package -5(구가도삼나무길)
2010. 6. 20. 12:35ㆍ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어힉후 사진이 어두워서 'ㅜ')
온시코엔에서 모토하코네 사이에는 울창한 삼나무길이 있다.
정식명칭은 '구가도삼나무가로수길'(정도되려나?)
에도막부가 에도와 교토를 오가는 사람들이 햇볓, 비바람을 피하라고 가도에 심어준 삼나무가 그대로 남은 것
지금 현재 아시노코 주변으로 4개의 구역, 총 420여 그루가 남아있단다.
실은 2차대전째 벌채될 위험도 있었다는거
그래도 어케 잘 남아서 지금은 이런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다능
(잘..나온 사진은 없구나 -_-)
엉엉
(모토하코네의 도리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정말 이날 힘들었다능..
사실 점심도 안먹고 계속 텐션올리면서 돌아다녔더니
이쯤에선 이미 다리가 아프던;
(또 만났네?)
보통 하코네에선 온천을 하고들 돌아가시는 거 같긴하지만
뭐 본좌는 무박인데다 혼자 왔으니...
구지-_-
(거기에 뜨거운 물 들어가는거 딱히 안 좋아한다능)
이젠 버스타고 아래쪽으로!
본좌는 오다와라역까지 갔는데 한 40분여 걸린듯
근데 이 버스..
여기도 워낙 고산지대에서 내려가는 거긴 하지만
갠적으론 이로하자카 내려가는것보다 더 스릴 넘치더라능 ㅋㅋ
(암턴 오다와라 복귀!)
눈물의 규동 오오모리하나 섭취하고
(바로 신주쿠로~)
닛코는 자연과 유적의 밸런스가 잘 맞는 곳이었다면
하코네는 뭐랄까 자연의 스펙터클이 엄청 강조된 관광지라는 느낌
볼거리도 그렇고 이동등등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보니
누구랑 같이와도 큰 불편없이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더라능
어찌됐건 담번엔 1박 2일 정도로 다녀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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