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oduck in Okinawa -2(슈리성 1)

2010. 10. 30. 22:37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꽤 넓다능)

우선 오키나와 여행의 첫 빠따로 정한게 슈리성!
15세기 류큐의 세 나라(북산, 중산, 남산)을 통일한 중산국의 성에서 통일 류큐의 성이 되었다고 한다.

2차대전의 영향으로 상당부가 파손되었던걸 근래에 들어와 보수, 현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능

뭐 여기야 말할것도 없이 츄라우미와 더불어 오키나와 관광 필수코스이니(흠흠)




(헐...한적하시근영)

역에서 춈 걸어가다 만난건 류우탄(용담)이라는 인공연못
1427년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빼꼼히 보이는게 슈리성)




꽤 크다
예전에 중국에서 사자가 오면 유람선을 띄우고 맞기도 했다고 하던...




(이렇게 올라가면...)




슈리성 공원의 등장!

아...본좌는 체력저하와 그에 더불은 의욕상실로 다음기회로 미뤘으나
근처엔 류큐왕국의 왕릉도 있으니 같이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다능




뭐 오키나와의 상징 건축물(?)이라 할만한
슈레이몽

생각보단 작드라




(이것도 전쟁후에 복원한거라고...)

확실히 일본건축양식과는 다른모습

 






여기는 소노햔우타키이시몬(...한글로쓰니 이름이 춈 그렇네-_-)

국왕이 외출시 무사안녕을 기원했다는 곳




여기는 칸카이몬(환회문)이라는 이름의 성곽제일문되겠다

상당히 우람한 모습임

이름은 중국에서오는 책봉사를 환영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지어졌다고 하더라는

아울러 오른쪽에 잘 안보이지만
양 측으로 액운을 막아주는 시사상을 새워두고 있다

 


(바로 이렇게~)

예전에는 왕실의 수호동물로서 일반 백성들이 쓸 수 없었다고 하지만...

요즘은 뭐...오키나와 어딜가도 만날 수 있다능




(흡사 중국성(글고보니 중국에서 중국성을 본적은 없자너!)의 느낌)

저기 보이는 문은 즈이센몬(서천문)
경사스러운 샘의 물이란 의미인데...




(아. 저 물나오는 용모양은 1523년에 중국에서 받은 넘이라고)

아마도 이넘 때문이겠지?
류우히(용통)이라는 이름의 샘인데 왕족들의 식수로 이용됐다고 한다




(아...이넘들인진 정확하진 않음-_-)

뭐 중국에서 사신이 오면 이 물을 보내기도 했다는데
물맛이 넘 좋아 사신횽아들이 "아..이 워러 킹..킹왕짱임+_+"이란 의미로 시도 남겨주고 했다는 듯




(이렇게 열대나무와 함께하니 상당히 이국적으로 보이는군...)

사진에 보이는 문은 큐케이몬(구경문)




또 다시 올라가면 나오는 문

이넘은 로우코쿠몬(루각문)
루각은 중국어로 물시계를 의미한다고

저 문의 누각에 예전에는 물시계가 있어서 그 윗광장에 있는 해시계와 함께 시간을 재
북을 울리거나 했다고 하는




그나저나...






돌 정말 잘 쌓아올렸더라..

하아..이거 짓느냐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꼬 ;ㅁ;




(암턴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슈리성은 나하시내에서도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 정전과 그 마당(우나)와 아랫마당(시챠노우나)가 있는 곳까지 왔음




(슬슬 구름도 걷히고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




여기에는 예전 류큐왕국의 번성시절
해상왕국으로서의 기개를 담은 반코쿠신료오(만국진량)의 종(복원품)이 달려있다능




(이넘이 아까 얘기했던 해시계)

이것도 실은 2000년 복원품

참고로 2차대전시 거의 다 파괴되고 이 땅은 1979년까지 류큐대학이 있었다고..허헛




(암턴 이젠 정전쪽으로...)

이문 이름은 코우후쿠몬(광복문)




여기가 정전아래있는 마당 시챠노우나

여기서도 다양한 의식이 이뤄졌다고 한다




이거 춈 특이했는데
스이무이우타키라는 이름으로 예전 류큐신화에서 신이 만든 성지로 여겨지던 곳이라고 함
왕이나 무녀들이 의식을 올리던 곳이었다고




이 광장에선 류큐 전통 무용공연도 이뤄지고 있다능

참고로 여기까지는 무료인데
정전쪽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능(대신 모노레일 일일 승차권을 보여주면 할인해줌)




물론 처음 방문한 본좌로서는 바로 입장!




정전의 마당(우나)로 들어가는게
이 호우신몬(봉신문)이다

입구가 세개로 예전엔 높은사람만이 가운데로 입장했다고..지금은 돈내는 사람이 높은거니...우헤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ㅋ

근데 여기 화장실 수도 꼭지도 시사...춈 간지나더라능




이것이 정전!...이나
현재는 외벽의 옻칠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OTL




(정교한 용조각)

건물자체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독자의 양식이 혼합된 형태라고하는데..(잘모르겠;)
뭐 여기에도 시사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드라




(요렇게...)




우리나라도 품계마다 비석을 세워서 관리들을 세웠던 것처럼

여기도 저 바닥의 타일 사이사이로 관리들을 나누어 세웠다고 하더라능




정전의 좌우로는 관리들의 집무 혹은 중국사신을 맞았던 북전과
지금 보이는 남전(사츠마번의 관리를 맞던 곳)과 번소(경비초소이자 슈리성에 온 사람들을 맞이하던 곳이라고)가 위치하고 있다능

견학순서에 따라 본좌들은 저 건물로 우선 ㄱㄱ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