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당두부
2010. 9. 18. 12:56ㆍ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주중 계속 밖에서 밥을 먹었는데
아..수욜이 넘어가니 궈먹는 고기엔 한계를 감지-_-
이집. 사실 중부고속도로 타고 나올때 종종 보던 집인데 걍 식사하러 들어가봤다능
생각해보니 본좌 소싯적에 부모님이랑 왔던거 같기도하고..
그렇다믄 무지 오래된 집일텐데..(이미 내 나이가..컥)
(뭐 저녁인데 남자라면 전골로!)
(전채인듯한데 뭐 두부죽(?)같은 느낌)
(된장찌개는 두부스테이크에 따라나온녀석)
특이해서 시켜본녀석
'두부스테이크'
가격은 춈 하더라
맛이야 뭐 두부 ㅋ
그런데 소스도 괜찮고 해서인지 퍽 반응은 쏠쏠했던
(전골중자 대령이오~)
(근데 두부는 잘 안보이네..('' ))
두부전골인데 고기부터 보이는건 뭐임 ㅜ_ㅜ
이렇게 육식을 사랑해서야 원;
(다대기를 풀면이런느낌인데 뭐 안풀고 덜어낸뒤 맑게 드시는 분도 있다드라)
(바글바글*2)
칼칼하다기 보단 점잖고 개운한 맛
그리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나쁘진 않더라능
"그래도 두부전골에 두부가 없어서야..."라는 생각에
두부 사리만 추가 ㅋ
초당에서 공수해오는 거라든데..
뭐 본좌 입은 무뎌서인지 딱히 큰 감흥은 없;
오히려 감탄한게 이 우동면인데
쫀득쫀득 어찌나 잘 감기던지..나중에 가면 밥은 포기하고 이거나 추가주문해야겠다능
뭐 고기보단 건강한음식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먹으면(3명..이 이렇게 시킨거임 ;ㅁ;) 뭘 먹어도 답은 없을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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