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불고기본가
2008. 12. 20. 21:34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삼성역에서 학여울역 방향으로 언덕넘어 내려가다보면 보인다능)
본좌 회사 근처에 있다는 이유로
언젠가 정말 별로 움직이고 싶지 않은날 찾아갔던 광양불고기
(이건 별도 룸, 뒤쪽에는 별관도 있는걸로 봐선 장사 잘 되시는듯;)
광양불고기는 소 등심을 얇게 저며 양념한걸 석쇠에 구워먹는 스탈이라고 한다.
글고보니 포스코타워 근처에 대도식당가다 못미쳐서도 광양불고기가 있는데
이집은 자기집이 원조라며 본가라는 이름까지 붙여놨드랬다.
머...본좌야 별 관계가-_-
(어익후 이건 뭐 화벨이 =_=)
(기본으로 깔아주는 반찬)
무려 문닫기 30분전에 갔는데도
서버분들이 나름 친절하게 맞아주셔 고마웠다는~(그런 경우 몇몇 집들은;;;)
(환풍기가 위에 있었던 터라 춈 어둡;)
메뉴는 광양불고기 이외에 꽃등심, 등심, 낙지(이건 머;;;)이 있었다는
양은 등심류가 1인분에 150g이고 불고기가 200g인데
가격은 ㅎㄷㄷ수준...
여기서 회식했다간 거덜날듯;
(역시 회식은 부페?)
우선 궈먹은건 꽃등심
머...고기는 가격이 가격인지라-_-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
(구우시다 한점 그물아래로 떨구셨었다...아깝게시리 흑)
광양불고기 집에 왔으니 광양불고기시식을!
서버 분께서 타지 않게 잘 구워주시니 단지 침흘리며 기달릴뿐......
슴슴한간에 직화고하니 숯향도 나고 해서
좋았다능!
역시 마트표 불고기와 비교하는 것은 무린가 -_-+
(저거...밥까지해서 다묵었다 이러니 살이 ㅜ_ㅜ)
마지막은 된장찌개
게다리도 들고 국물도 나쁘지않았으나
걸쭉/칼칼한 맛을 추구하는 본좌의 철학과는 약간 지향점이 틀린 된장찌게 였다는
그래도 된장찌개는.....
집에서 끓여주는 두부 팍팍들어간 넘이 짱이라는
(특이하게 기름 마늘을 그물아래다 넣고 궈주시던...암턴 요즘 마늘없음 고기 못묵겠다 완소인정 ㅜ_)b)
한번밖에 안가본터라 뭐라 말하긴 애매하지만
서비스나 고기질은 나름 괜찮았다는
그러나 문제는 역시
가격 ' ㅅ '
개인돈으로는 절대 못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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