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8. 16:35ㆍ싸돌아 다니기/태국구경
일단...은 출장이었던 금번 태국 방문
법사 애호가다보니 피치 못하게 새벽비행기(오전 1:30출발...)당첨이라 귀국하는날
할일이 없어 호텔에 퍼져있다가
(사실 M총경리가 어딘가 끌고갈려고 난리였지만 방문지가 아유타야라 냉큼 거절 =_=)
"살면서 방콕 언제 올지 모르는데 한번 나갔다오자!"싶어서 방콕 왕궁 구경하러
호텔에서 택시 불러달래서 탔더니
당당하게 "노 미터, 200바트 오케이?"
뭐 별 차이도 없을꺼 같아서(돌아갈때 보니 실제 그런듯) 그러고 가긴했는데
내려준 입구가 관광객용이 아니었다는 ㅎㅎㅎㅎㅎ
이색휘가?
(다행히 내린데서 입구가 그리 멀진않았다는)
얘긴들었는데
반바지 입구가면 바로 잡혀서 바지 사야한다 200바트 ;ㅁ;
사실 다른 무늬 사고싶었는데 아줌마가 단호하게 "그건 작음"이라고 해서...또르르
(중궈 횽들이 사진찍는데 옆으로 살짝~)
저번주가 국경절 연휴라 그런지
방문자의 70%정도는 중국인이었든지 싶다
입장료는 500바트
바지 값까지 합하믄 700바트니 적은 돈은 아니었다능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모습!
사진으로 많이 보긴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대단했다!
아무래도 사진으론 열기가 전달되진 않으니까...실제론 넘 덥더라능 10월인데!
가이드 북 이딴거 읽었을리도 없고
일단 검색해도 잘 안나오니
그냥 사진만 올리는 걸로 ~_~
뭐 일단 수박 겉핧기로 얘기하자면
이 건물이 그 유명한 '왓 프라께우'(에메랄드 사원)이다
단, 실제 에메랄드 불상은 아니고 비취라고 했던 듯
(이게 아마도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아닌가 싶고....)
자신이 살짝 없...
회랑의 벽화가 세계에서 가장긴가? 암턴 그렇다고...
(그림만 봐도 하루종일 걸릴듯)
(이 건물이 뭔진 잘몰겠심다 ;ㅁ;)
뒤엔 앙코르와트틱한게 아니고 진짜 앙코르와트 미니어처
태국 왕이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뒤 만들라고 지시했다던가...
우리는 야차라고 부르는데
여기서는 톤히리톤?이라고 하는 듯
그늘이 없고 주변이 다 빤딱빤딱해서인지
더위가 장난아닌...ㅎㄷㄷ
왜 다들 덥다고 하시는지 알겠더라능 ㅎ
여긴 아마도 불교 경전을 모시는 곳이라고 했던듯
(약간 무섭...)
탑을 이렇게 떠 받들고 있는 모습인데
실제로 이 자세라면 허리가 꺽이지 않을까 ㅎㄷㄷ
내가 더워서 그런지
"덥다규!"라고 외치는 듯했다 ㅎ
이게 아마 '프라쌋 프라 텝 비던'으로
역대 왕들의 동상을 모신 곳인가 그럴꺼라는
(약간 강강수월래 느낌도...)
에메랄드 사원은
신발을 벗고 관람은 가능하나 촬영은 금지
원래 왓포나 왓아룬도 왕궁이랑
코스로 많이 보시는 듯한데
본인은 이미 체력이 방전되어 여기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나올때 본 현대적 건물
영빈관같은 느낌?
(토끼가 아주 똘망똘망하다)
뭐 놀러간건 아니(...)다 보니 별 준비없이 봐서
큰 감흥은 없었는데
나중에 일일 투어 같은 걸로 다시 와봄 좋겠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