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2008. 9. 6. 23:19싸돌아 다니기

(시작은 계동 현대사옥 부터)
근래 한 2주간 머 이리저리 심란했던고로
주말에도 거의 잠만잤었드랬다.
암턴 넘 집에만 쳐박혀 있다고 마음이 안정될리도 없고해서
걍 밖에 나가보기로 하였다는
목적지는 아무생각없이 가고팠던 북촌한옥마을로!

(계동 -> 중앙고 까지는 솔직히 별루 볼게 없었다 -_-;;;)
북촌은 조선시대 궁궐(경복궁, 창덕궁)사이에 위치하여
왕족이나 권문세가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해방이후에도 이지역은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고 해서
남산과 더불어 서울에서 한옥주택단지를 이루고 있는 나름 관광코스라는
를 참조하시길

(길건너 남아공 대사관 쪽으로 이동중)

(여긴일제시기 근대 서구주택 양식을 볼 수 있는 이준구 가옥이란다)
남아공 대사관 뒤쪽으로 올라가면
또다른 한옥보전지구가 나온다능(지도를 보니 이쪽이 호수가 더 많은듯)


(.....)

(한옥이라고 해도 민속촌에 있는 그런 완존 옛스탈의 것은 아니라는거)
원래 그런가?
오늘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매우 조용한 분위기였다는

(남산도 잘보이고 나름 야경도 킹왕짱일듯)

(요즘은 보기 힘든 골목풍경...이렇게 골목에 차 한대 주차안해논데 말이다-_-;;;)
주차관련하여 일종의 울렁증을 가진 본좌로서는
우선 드는 생각이 "아놔...여기살면 주차는 당췌 어디다 해야하는거임?"이었다는 쩝

같이간 강군도 한말이긴 했지만...
한적해서 좋기는 한데 과연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었다능(우선 본좌는 주차가 춈...찌질)


(와우~ 목욕탕 마크 너 간만인고가타~)
이 동네가실제로거주자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많다보니
딱히 어디 들어가서 관람하고 그러는데는 많지 않은 거 같다.
여기 하나만 딸랑 보러 오는 것보다는 여기 잠깐 보고 삼청동 쪽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능
(중간에 언덕도 많고 안국역에서 걸어가면 거리가 짧지는 않다는 점이 있긴하지만)
암턴 오늘도.....
안국역 -> 북촌한옥마을 -> 삼청동 -> 명동
까지는 도보(!)였으니 적은 거리는 아니었군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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