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2011. 7. 11. 00:35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근래 인터넷에서 상당히 평이 좋은 집이길래
H과장왔을때 함 밥묵으로 거보기로..
(가게는 크지 않다는)
혹시 모르니 예약은 필수..
(저거 안데스산 소금이라고...)
살면서 안데스 가보긴 아마 쉽지않겠지?
일단 비행시간이 넘 길어
무(알타리?) 피클
사람들의 평가는 우수했던
더 맘에 들던건 이 상추무침...
딱히 포장지에 버닝하는 스탈이 아닌데 리필해가문서 묵었다능
(숯도 훌륭하고...)
(불판도 좋고...)
뭐 좋은 고기 구워먹을 준비는 다 되어있는 곳이라는
(고기와 같이 구어먹으라고 주신것)
훗..
이런건 어디까지나 배경일뿐 중요한건!
(오오오 +_+//)
우선 채끝으로 시작해보았다는
이집 100g단위로 고기를 파는데다 캉남월드치곤 가격도 준수(물론 개인적으로 먹긴...쿨럭)하드라는
(츄..츄릅 이번주에도 가야하나?)
(친절하게 사장님이 잘라주신~)
맛이야 뭐 훌륭
고기맛이 진한게 숙성도 잘된거 같아서 좋았다는
와인이 하프보틀로도 있길래 주문..
운전해야하니 잠시 맛만봤다는
(꽃등심도 영접!)
(캭! 뒤집는게 춈 빨랐;)
사장님은 지나가시며 내 서툰 가위질을 걱정스럽게 쳐다보시고 ㅎㅎ
(역시 빈농의 아들이라 고기는 큼직큼직한게 제맛...휴우(응?))
아무래도 채끝보단 지방이 많다보니 부드러운 맛이 강조되는 꽃등심
뭐 좋긴한데 그래도 먹다보면 살포시 물리니 갠적으론 채끝이 더 좋다는
식사로시킨 주먹밥
안에 멸치가 들어있는데 특이하드라.
맛도 괜춘해서 식사라기보단 안주로도 활용가능할 녀석
(그리고 청국장도 시켰던 근데 난 더 진~~득한것도 좋아한다는 ~_~)
일단 고깃집은 딴거 다 필요없고 고기로 승부해야 한다는 분들께 추천!
이런저런 면에서 간만에 맘에드는 소고기집을 만난 듯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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