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8. 15:22ㆍ싸돌아 다니기/베트남구경
학교다닐때도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살았는데...
이건 뭐 회사다녀도 계획이 없ㅎ
넘 촉박하게 비행기표를 살라고 했더니 일요일 오전뿐(...)이라
먼저 도착한 독거노인의 우울한 주말이야기;
그냥 호텔에서 퍼질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체크인을 안해주길래
짬뽕밥 먹고 호안끼엠 호수로
(호수가 많은 하노이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할만 하지만)
호안끼엠은 한자로 '환검(還劍)'의 베트남 발음으로
명나라를 침공을 물리친 영웅에게 검을 가져다 준 거북이의 설화로 유명한 곳이란다
(...)
사실 하노이에서 길 건너는건 상당한 난이도인데
주말에 이 부근은 보행자도로로 바뀌는지라 편안하게 한바퀴 돌만 했다는
아직 우기가 아니라 그런지
기온도 딱 좋았던
(여기는 응옥썬 사당가는 다리)
(한쿡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 느낌)
여긴 원나라 침공을 막아낸 영웅을 기리는 곳
암턴 이래저래 시달렸구나...
(얼굴이 약간 화난 수닭같은 느낌?)
아까 거북 설화 얘기했는데....
안엔 거북 박제가 ;ㅁ;
1968년도에 잡인 거북이라고
(약간 무셥...)
지금도 호수에 거북이 살고 있고
국가에 큰일(오바마 방문이랄지...)이 있을때 나오거나 한다고
(カッパちゃん?)
(전반적으로 오키나와와 비슷한 느낌이었음)
단지 내부 색이 빨간색이라 그랬을수도..
(이 호수를 상징하는 그림같다고나 할까)
(이래보니 사람이 많구먼...)
등촌 샤*
담번엔 꼭 가보겠습니다
매우 졸리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꼭 볼것이...
(그건 바로 거북이 탑!)
줌렌즈가 없어서 아쉬웠던(?) 출장
이러고 호텔로 돌아가 퍼 잤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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