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동네한바퀴
2010. 2. 1. 00:50ㆍ일상소사
몸이 점점 무거워 짐을 느낀다.
뭐 잠빼곤 할게 없는 몸인지라...
주말 저녁, 그것도 일요일날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들고 나선거는
간만인듯
쫌 멀리까지 걸어나왔다.
그동안 분한일도 많았는데...가슴 아픈일도 있었는데
어떻게 떨쳐내지도 그렇다고 삭혀내지도 못한체 그대로 웅크리고만 있다.
나는 너무 게으르다.
어두운 골목같은 내 마음 갈길
늘어나는 건 한숨뿐......
헛헛한 가슴 속...
뭐 답있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수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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