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식당
2008. 9. 5. 22:20ㆍ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호오 1984년부터면 벌써 24년이나..."훗 본좌보다 나이가 많쿤영~"이라고 하면 犬구라라는 현실이 괴롭다 ㅠ_ㅠ)
요즘 실로 무미건조한 일상을 영위하고 계시는 본좌
(머 조만간 안정기가 오겠지만 말이다 -_-)
암턴..그제 저녁문득 외롭다는 생각에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친구를 영입해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능
(문제는 이자식은 컵흘이라는 거 ;ㅁ;)
(바람불어도 꺼지지 말라는 건가? 솔직히 춈 성가시더라)
본좐 삼성역, 친구는 강남역이 회사인 관계로
대에충 중간인 역삼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는데
장소야 언제나 처럼 본좌 맘대로(...)
강남권에서 나름 지명도 있다는 부대찌개집 '대우식당'으로!
메뉴는 볼것도 없이 부대찌개(두당 7500원)
(이렇게보니 마늘이 ㅎㄷㄷ하게 들어가네;;)
기본으로는 우동면 비슷한 국수를 넣어준다능
머...일단 부대찌개에 라면은 필수 에티켓인거 같아 추가
(그래 암생각 없이 걍~~~걍~~~ 끓는거야!)
(...먼가 식욕을 찜찜하게 유발할듯한 비쥬얼이 되어버렸네;)
다른분들의 평을보니 '호불호가 갈릴 집'이라는데
음...머 일단 일반적인 김치찌개에 소세지를 첨가한 듯한 칼칼함도 아니고
그렇다고 콘, 마카로니 와방 치즈 쭈~~욱의 느끼/구수한 맛도 아니고.....
머랄까 약간은 개운한 느낌?
아마도 일반집들보단 다소 적은 김치의 함량과 와방들어간 미나리의 힘인듯싶은데...
(그나저나 저녁 7신데 이렇게 텅비어도 되는건지 ;ㅁ;)
지명도에 비해서 할랑한 자리가 쵸큼은 의아했던 저녁식사
회사옆에 있으면 낼롬 다녔겠지만서두... 머 딱히 '우월한 맛'은 느낄 수 없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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