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마루

(저패니즈 슬로우푸드...음 야네들도 갖다붙이기는 춈 짱인듯;)


출장갔을때 갔던집
본사로 연수랑 출향간 사람이 있는관계로(솔직히 딱히 만날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어케저케 토욜날 만나서 밥을 먹게되어서
암생각없이 신사이바시쪽을 돌아다니다 들어간 집

머 이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나베요리 집인갑다.

(내부는 나름 오샤레~라고 하고 싶지만...여기저기서 고기궈먹는 냄새가....)

(오잉 요 요상한 불판은?)


가격은 120분짜리 노미호다이(1000엔 정도...)포함 두당 2980엔정도...였던듯(아놔 기억이;;;)
요즘같은 고 환율에는 참으로 ㅎㄷㄷ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진..진쫘 너 하이트냐? 그런거나?)

(일단 나베등장)


우리가 시킨건 모쯔나베 세트
곱창전골 비슷한 넘인데 후쿠오카가 본산이란다

(그리고 궈먹을 녀석들~)


아...한쿡에서도 죽어라 고기먹는주제에 여기서 구지 먹을 필요는 없는데

(여러가지 토핑이 추가가능 우리가 시킨건 어이업게 '콜라겐'...(일행중에 여자분이 계서서..))

(머 나베 끓는동안 닭치고 조낸 구워제끼는 거닷!)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고기질은 soso
그나저나 이 사람들 일본에서 굶고 살았나? 한쿡에선 잘 안먹던 사람까지 아주 잘 먹드라능

하긴 같은 부서가 아니라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본좌를 열렬히 환영하질 않나...
같이 밥 꼭 먹고가라고 꼬시지를 않나...
난 외쿡나가라고 하믄 춈 고민좀 해봐야겠다 다들 힘든듯 ㅋ

(울나라 사람들 입맛에는 약간 달듯한; 나름 매운소스라고 해서 시킨 국물인데 말이3)

(마지막에는 키시면으로 마무리...아...이렇게 먹어대니 배가 계속 팽창만 하는거다 ㅠ_ㅠ)

(진짜...오사카에 춈 싸고 먹을만한 집은 없는건가? 누가 춈 알려주셈 ' ㅅ ')


솔직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집
이동네에서도 한군데쯤 맛난데 찾아두어야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