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7. 23:11ㆍ싸돌아 다니기/수족관LOVE
개장 전, 개장 후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낳고 있는 곳
그래도 홈그라운드에 생긴 수족관인데 안가보자니 내 호기심을 참지 못하겠고(실은 사전개장때도 여기때문에 견학 참가;)
칼퇴한 뒤 당당히 연간회원 끊고 입겔;
(어디나 그렇듯 민물고기로 시작;)
수조규모는 5,200 ton이니 국내 세번째(제주(10,800 ton)-여수 아쿠아플라넷(6,060 ton) 다음)
기존 코엑스, 63빌딩과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인 건 사실!
거기에 시내 수족관인데 벨루가(!)(1,224 ton)가 있다는 놀라운점까지
암턴 규모로는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수족관 홈페이지는 http://www.lotteworld.com/aquarium/index.asp 참조)
역시나
의욕없이 부~~~웅 떠 있는 악어 ㅎ
특별할 건 없지만 이쁜 물고기들
강북쪽에 수족관으로 유명한 까페(겸 수족관)이 있는데
언제 가봐야 하믄서도 가질 못하네...
(이쪽으로 들어가믄...)
수중터널등장~
아마존 물고기들을 전시하고 있던
여기만 그런건 아니고
새로생긴 수족관이라 그런가
자다콤한 녀석들이 유난히 많던 ㅎ
'블랙고스트 피쉬'라는 이름인데
흐늘흐늘하는 몸집에 느끼는 표정까지 춈 인상깊었던
(바다사자의 공연장을 지나면 바다 수조들이 등장~)
(뭐 어느 수족관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친숙한 아이들)
(사진찍기 어려운 수조들;)
산호초 물고기들 뒤편에 위치한
'플레이 오션'이란 부분인데
(딱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듯)
(물론 터치풀도 존재)
(꽤 크고 훌륭한 산호 수조~)
(이제는 아래층으로...)
(아이들을 위한 견학공간 같은 느낌)
일본 수족관가믄 저런 공간이 꽤 많아서 좋아보였는데
요즘 울나라 수족관도 저런 체험공간이나 까페같은게 같이 붙어서 나오는거 같은
(특이한 비쥬얼의 고기...)
(얘 날개가 달렸 ㅎ)
투구게와 도다리가 있는 수조인데
보시다시피 투구게들이 막 뒤집어져 있던;;;ㄷㄷㄷ
뭔 일 있었던 거임 ㅎㄷㄷㄷㄷㄷㄷ
(야네들도 넘 작아보이던...)
(담은 해파리들을 위한 공간)
(여기도 견학코스가 붙어있던)
이제는 메인 수조
'디 오션'으로
2000톤 이상급이라는 표현 밖에 없어서 정확히 얼마나 되는진 모르나
확실히 길긴 길더라...(25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단, 가로/세로에 비해 폭자체는 그리 깊진 않은 느낌
그리고 웬만한덴 메인수조 앞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여긴 그런데가 보이지 않던;
(암턴 옆으로 봄 이런 모습)
길긴 길더라능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모습과
가오리들의 유영을 보고 있음 역시 마음이 안정되는 ㅎ
메인수조 바로 옆에는 벨루가 수조가
오히려 여기가 더 인기 좋던 ㅎ
근데 자세히 보다보니
한녀석 오른쪽 눈두덩이 위가 꽤 심하게 다친 거 같아 걱정되드라.....
글고보니 개장이 늦어지면서 어디 양식연구소인가 좁은 수조에서 고생하던 애들인데 쩝
사진이 춈 이상하게 나왔(아오 화벨;)
이거이 수중터널
뭐 그렇게 큰 감동은 없었다;
다음은 '정어리 존'이라고 되어있었으나
(있는건 고등어와 방어...으응?)
이젠 다시 지하 1층으로 올라가는 걸로
핫케이지마 이래 첨 보는 수중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물범 한마리가 고고히 노닐고 있는 수조를 지나가는데
뭔가 물고기가 더 많았음 간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
마지막으로는
아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팽귄 수조로...
(그리고 기념품점 지나서 출구)
시설도 깔금하고
역대 최강(코엑스도 주변상가가 춈 짱이었는데 여긴 더 짱이자너...)의 부대시설과 함께하는 곳이다보니
다들 많이 찾아가지 않으실까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