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바수족관 1/2

2015. 3. 7. 23:52싸돌아 다니기/수족관LOVE

 

 

 

예전 회사에서 한때 진행하던 프로젝트(라지만 드랍 ;ㅁ;)를 담당하던

Y과장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어찌저찌 본인이 수족관을 좋아하는걸 듣곤

"음...해유관(그당신 해유관이 짱인줄 알았다)도 좋지만 난 토바수족관이 좋드라 거기 함 가보셈"

이라고 추천한 적이 있었다.

 

글고보믄 그 양반도 다른 사업부로 옮기고 난 퇴사했지만

그때의 그 말(...)은 잊지않았고 거의 7년만에 찾아가게된

 

이렇게보믄 나도 참 집요한 성격인듯?

 

 

 

 

(입구는 왠지 츄라우미가 연상되는 느낌이다)

 

원래 1955년 오픈하였다고는 하나(당시 80톤...)

실질적으로 지금 건물은 1994년에 지은 곳이 베이스(6,000톤 정도라니 아쿠아플라넷 여수 규모려나?)

 

실제로 가보믄 상당히 긴데

12개의 존으로 나뉘어 있고 연결로 길이는 총 1.5km정도 된다고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기르는 물고기(이외의 것들도) 종도 그 수도 엄청나다

 

이렇게 번식상을 많이 받은게 납득갈 정도

 

 

 

 

특이한 점이

정해진 코스가 없다는 것

 

이곳저곳 많이 불어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한게 아닐까라는 삐딱한 생각도 들긴 했지만 ㅎ

 

 

 

 

처음 들어가니

넓은 공간에 멀리서 수조가

 

저기는 '코랄리프 다이빙'이라는 코너(D)의 메인 수조다

 

 

 

 

 

 

아까 수조의 정면

 

계단식으로 내려가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이런 쀨로 통유리인 곳도(츄라우미라던지 여수 아쿠아플라넷도 그렇고)많다보니

약간 연식이 생각나는 구조긴 했지만

 

안에 돌아다니는 물고기들의 덩치가 커서 상당히 인상적이던

 

 

 

 

(누가 이세 아니랄까봐 ㅎ)

 

앞으로 계속보게될 아이들

 

 

 

 

 

(상당히 아기자기한 장식들 규모만 큰 국내의 몇몇 수족관들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던 ㅠ_ㅠ)

 

다음은 코너 C "고대의 바다"

 

상어같이 고대부터 있었던 바다 생물을 전시하는 곳

 

 

 

 

천장에 달린 상어 모형인데

 

실제로 포획된 최대크기의 상어(6.4M? ㅎㄷㄷ)를 만들어 놓은 거라고

 

 

 

 

 

 

(뭐 이런 희한한 비줠들의 고기와)

 

 

 

 

앵무조개, 삼엽충들이 전시된

 

 

 

 

이 코너의 메인(?)은 두개의 수조인데

 

 

 

 

꽤 큰 덩치를 자랑하는 상어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가오리 수조

 

 

 

 

계속 옆의 사람들이 "캐비어..캐비어"를 중얼거리게 하던

철갑상어의 수조였다

 

 

 

 

바닥에는 암모나이트, 고대 어류의 화석으로 아기자기 하게 장식

 

뭐랄까 잘 꾸며 놓았드라 ㅎ

 

 

 

 

다음 B코너(꺼꾸로 돌고있다...)는 "해수의 왕국"

 

저기 저 덩치큰 넘이 큰바다사자(일본어론 도도라고 하던)인데 1톤 넘는 녀석들이 있다고 ㅎㄷㄷ

 

 

 

 

수족관 앞 풍경

 

왼쪽으로 약간 보이는게 최초로 진주양식에 성공했다는 미키모토 진주섬이다

 

 

 

 

위로 올라가면 코너 A "퍼포먼스 스타디움"

 

이름대로 쇼하는 곳인거 같은데

 

 

 

 

시간여유가 없어서 쇼는 스킵...

 

지나가다 보니 실제 쇼타임이 아님에도 열심히 연습...

 

 

 

 

(뭐 어디나 그렇듯 이렇게 퍼진 넘도 있고 ㅎ)

 

 

 

 

내가 갔을때 한군데가 공사(코너 G)중이라 동선이 꼬였는데

옥상으로 나왔다 다시 지하로...

 

지하에는 특이한 조개들을 전시하고 있던

 

 

 

 

(이...이런것도 조개이므니까 ;ㅁ;)

 

 

 

 

바다사자 수조는 지하에서 이렇게 볼 수도 있더라는

 

 

 

 

 (한 덩치들 하는데 쉭~쉭 지나가드라)

 

 

 

 

옆에는 정말 '큰'바다사자 박제가

 

지켜보던 꼬마 아가씨는 살짝 겁먹기도 ^^;

 

 

 

 

 

다음은 이 수족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코너(이세시마의 바다/일본의 바다)

 

 

 

 

 

 

 

 

물고기들의 친숙한 비줠에 사람들은

"뭐야 여긴 다 맛나는 애들 뿐이자나"라는 반응을 ㅎㅎ

 

 

 

 

 

정말 보면서 감탄했던게

 

정말 물고기가 많다...물반고기반 수준을 넘는 듯

게다가 고기들이 하나같이 크더라...오랬동안 안죽이고 잘 키우니까 그렇겠지?

 

 

 

 

(크기한번 보시라고)

 

이런 느낌

 

 

 

 

 

 

뭐 크지도 않고

특이한 어종들도 아닌데

 

 

 

 

워낙 가득가득 들어있으니

 

또 이게 보는 재미가 있더라는

 

 

 

 

 

 

 

 

(여지껏 수족관에서 본 게들 중 가장 컷던 듯)

 

 

 

 

저러고 뱅글뱅글 돌고있는데

 

뭐랄까 인상쓰고 있는거 같다 ㅋ

 

 

 

 

이세에비 군집

 

많긴 진짜 많다...

 

 

 

 

(약간 징그러울 정도...)

 

 

 

 

 

이쪽 코너의 메인은 바로 저넘

 

'상괭이'

 

뭐 이곳저곳에서 보다보니 친숙한 아이

 

 

 

 

언제나 처럼

빠른 녀석들이기 땜시롱 사진찍긴 느므 힘듬 ㅠ_ㅠ

 

 

 

 

자연채광이니 잘찍으면 멋졌겠으나...

 

찍사는 저질이고

시간도 부족했으니 쩝

 

 

 

 

바로옆에 수조는

일본 근해 대형어류를 전시(115톤짜리라고)

 

보시는 것처럼 크기가 ㅎㄷㄷ

 

 

 

 

 

 

뭔가 있어보이지만

 

오징어

 

만나고 싶음 원ㅂ님(이라쓰고 컴퓨터 그래픽이라 부른다) 사진 본 뒤 본인 얼굴 거울로 확인...(아아앜)

 

 

 

 

(사실 상괭이보다 더 인상적이던 수조)

 

수조가 크기만 크다고 좋은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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