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 00:43ㆍ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늦을까봐 듀근하면서 달려간 곳은)
어쩌다보니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일본방문
뭐 어른의 사정(...)으로 첫날은 이동뿐인지라 뭘할까 고민했는데
담날 다시 하네다 공항을 가야하는 상황도 있고해서 만만한 카마타에 묵기로 했던지라
카마타 = 돈카츠 아닌가...(정말입미다 마루이*랑 여기까지함 타베로그 랭커가 2개나 있다구요)
그렇다고 마루이치를 갈수는 없으니...(시간대가 그지)
아오키를 가는 것으로 결정!
저녁 영업은 5시부터니까 짐던지고 감 대기는 안할 듯 하길래
쭐래쭐래 ㄱㄱ
(아놔...평일 5신데 이사람들이...일 안하심?(you?,,,,,?))
역시나 오픈전부터 대기...
참고로 본인은 네번째
기다란 카운터 석만 있는 구성인데
자리는 한 5:15쯤 다찬거 같고
다들 끼어 앉아야 하다보니 촬영은 일치감치 포기(...?) 걍 핸펀 사진으로
다 남자였고
한명인가...?빼곤 다들 특상로스를 주문
뭔가 무섭다
이건 뭐 예전 용호*권에서
"님하...패배를 인정하니 마지막은 장풍으로"드립급이라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소금에 꽤 신경을 쓰시는 집인 듯
그렇단 얘긴 육질과 튀김에 자신이 있단 뜻이니 ㅎ
(톤지루 + 밥(립힐안됨 추가요금 있음)의 구성)
주문을 받고 튀기기 시작하는데다
배달 주문 준비도 중간중간 있다보니
생각보다 나오는데 시간은 걸린
글고 고기 자체가 엄청 두껍다 @_@
고기는 '하야시 SPF'라고 치바현(아마도?) 돈육 브랜드를 이용하시는 듯
상당히 터프하게 튀기시던데
뭐 비줠만 봐선 튀김 옷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던뎁
지방 함유가 높지만 느끼하진 않고
소금찍어 먹음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전반적으론 예전 아키하바라에서 먹었던 마*고의 느낌이 진하게 나더라능
볼륨도 많고 전반적으로 터프한 스탈이라
왜 남자 손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지도 알겠드랑
(옆(오른쪽)에는 돈카츠 카레를 파는 형제점(?))
다이몬, 긴자에도 분점이 있는
돈카츠 좋아하신다면 한번 찾아가보시는걸 추천드린다능
(언...언젠간 먹고말꺼야 ㅎㅎㅎㅎㅎㅎㅎ)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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