쵝오의 돼지고기
2011. 6. 27. 02:05ㆍdducfu's choice
아...
음식 포슷힝 300개 채운지 1년 반도 안됐는데 'ㅅ'
어느샌가 훌쩍 커버린 포스팅 수!
아니 첨 가는데만 올리는데도 왜케 뿔어나는기야(버럭)
엉엉 이래서야 내 자신도 여기가 음식블로근지 독서블로근지 분간이 안갈지경
암턴 그간 포스팅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금전과 시간, 그리고 뱃살(아..이건 산화 좀 했음 좋겠네 ㅠ_ㅠ)들을 위해
기념 포슷힝 한방!
그간 먹어왔던 돼지고기중 쵝오였던 녀석들을 한번 읊어보는 시간을~
산장가든(돼지갈비)
거리가 먼게 한스러운 곳
뭐 유명한 곳이니 주저리주저리 해봤자 내 입만 아픈거고...
장작에 구워서 내주시는 훈제향 그윽한 돼지갈비는 야들야들하고
밥위에 고기와 기름기 적절히 섞인 부위(강추!)를 올려먹으면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다.
이집갈때 주의사항은 딱하나
무조건 주문할때 인분 + 1로 시키라는거 ㅎㅎ
봉피양/벽제구이로(돼지갈비)
비싼게 한스러운 곳(어이...)
글고보니 워낙 저렴한 본좌라서(털썩...) 아직 벽제갈비는 가본적도 업다능
암턴 이곳의 돼지갈비도 맛과 질은 최상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쎈 편이다.
(여기랑 한*리는 계산할때마다 ㅎㄷㄷ했던;)
잘 구워진 고기는 숯불향도 잘 나믄서 부들부들~
콸리티 쵝오인 항정살도 강추
제주돈사돈(근고기)
언제부턴가 서울에도 제주도 돼지고기(흑돼지포함)을 파는 집들이 많이 생겨났다.
한때 춈 땡기길래 몇군데 돌아댕기기도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게 이집이었던...
한번 가봤으니 뭐라고 얘기할만한 것도 없긴하지만
그래도 저 호쾌한 두께에 마음을 빼앗겼던게 사실이라는
육즙풍부한 고기맛도 충분히 좋았던 기억
방이동에도 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언제 기회됨 한번 가봐야겠다는
성향상 한집을 꾸준히 가기보단 위에 처럼 유명한 집들, 새로운 가게를 찾아다니길 좋아하긴 하지만
몇년간 꾸준히 들리는 '나름' 단골집도 있기는 한데
돼지고기라면 아마 이집이 아닐지 싶다.
특별할 것 없는 대패삼겹돌판구이지만 왜케 맛있는지 ^___^
그간 이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굽고 마셔댔던가 -_-;
근래에는 다들 약간 질렸는지 발길이 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 마구 땡겨주실때가 있다는
간단하게 이정도로 'ㅅ'/
그리고 앞으로 가고싶은 집들 위시리스트한번 정리해보고 마무리하련다...
1. 해뜨는집(명월집) - 돼지불고기
2. 장영선원조지례삼거리불고기 - 흑돼지구이, 불고기
3. 승일식당 - 돼지갈비
(이외에도 몇군데 더 있긴 하지만 넘 이러믄 매니악해보일까봐.. -ㅁ-)
......
그나저나....
(읽은 책들...)
(앞으로 읽어야 할 것들-_-)
계속 이러다간 정말 음식 블로거될지도 모르니
조만간 독서포슷힝을 재개할꺼라능 으싸!
아...근데
읽은 내용이 기억이 안나.............OTUL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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