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2. 11:47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이번주에도 어쩔수 없이(?) 베트남 출장
시작은 간만에 ㅎㅂ라운지...였는데
걍 마티*나 열심히 가야겠다는 생각을 ㅎ
하노이 편은
오전 출발이 320계 오후가 큰 기재(랜덤)인데
뭐...아무리 협동체가 싫어도 일정이 중요하니ㅠㅠ 일단은 회사원 이자나염
시작은 어김없이 공단앞
일식당으로...
이렇게만 보믄 걍 일본 시골 식당같기도 하다
시킨건 카츠카레
근데 카레가 춈 크리미한듯한게 내 입맛에는 아닌...
(호텔도 저번과 같은...)
이번엔 와이파이가 불안정해서 약간 불호...로 가다가
빨래를 깨끗하게 해줘서 최종 호쪽으로 결론을 ㅎ
뭔가 두고간게 있어 공구를 사러 시내로..
뭐 내가 생각하는 공구상가의 이미지완 다르지만 있을건 다 있드라.
외국인이라고 후려치지만 않았음 좋겠
시내 느낌
상당히 시끄럽고 번잡하다는 이미지
출퇴근 러시아워에는 저것보다 더 오토바이가 많다는 ㅎㄷㄷ
공단의 일식당은 주말에는 쉬는 듯한데
(식당도 쉬는데 왜 우린 10시간씩 공장에....ㅠㅠㅠ)
그 아래 식당은 열었길래 한끼...먹은 걸로 만족하기로
호텔 근처에서 슈퍼를 찾았기에 기쁨의 의미로?
음료수는 확실히 싸더라는
카메라를 안들고(못들고)다니다 보니
핸펀으로 찍는데 그것도 충전이 안되는 환경이라 막 방전되서 못 찍은 사진이 꽤 됨...
여긴 '고궁'이라는 덴데 메인메뉴(부대찌개)가 나오기전 핸펀이 시망하시어 남은 사진이 이것뿐인 ㅎㅎ
호텔 조식은 여전하던
짠데 밥이 적당
일요일도 식당이 닫았기에
기사에게 "저기 쌀국수라도 먹게 님이 춈 데려다주삼"했더니 읍내틱한 곳으로 찾아온 것
어딘지 위치도 모르겠네 ㅎㅎ
뭐 식당의 분위기는 이리했고
콜라는 전혀 냉장되어 있지 않아
얼음을 넣어도 의미가 없던...
이쯤되니 같이 온 분들은 "헝...어제 식판보다 더 구린거 아녀? 저 오덕 쇅...여기까지 데려오더니"하는 분위기 ㅎㄷㄷ
등장한 쌀국수
소고기에 고수, 민트...뭐 암턴 향나는건 다 빼달랬더니 식당아저씨가 "읭?"하면서 말아준 것
보기엔 이런데 국물은...와우....
정말 괜춘했다!
저기 월남고추 몇개 넣었더니 매운 맛도 훅 올라오는게 맛있드라
이게 이번 출장의 가장 베스트였던
잘 먹고 기사한테 "저기.. 혹시 영수증 줄수 있냐고 물어보삼 뭐 그거 있자너 가격적는거"라고 하니
사장님이 "읭?"하믄서 가져다 준건...
넵
넵
정산을 포기합니당-_-
한국에서도 족발은 안 먹는데
호텔 근처의 한식당이 족발집이라...근데 쫀득하니 마이쩡!
(왠지 공단 식당보단 나은듯)
베트남이 그래도 좋은 건
중국보단 차량이동이 짧다는 것?
다들 부지런한지 회사 시작이 8시부터라 9시쯤 들어가면 길도 안막히도 다닐 수 있다는거!
맨날가던 집 옆집(그래봤자 일식...)에도
한번 가봤는데 쇼유라면이 있길래 욕심내며 주문
근데 챠슈도 넘 많고 기름지다보니 먹다 느끼해지더라;
이집은 커피도 셀프 서비스라
취향껏 만들 수 있어 좋더라는
호텔이니깐(?)
조식으로 시켜본 토스트 세트
......딸기 쨈이라도 주지;
점심으로 먹은 새우볶음밥인데
흔히 한쿡에서 먹는 칵테일 새우 밥이 아닌 큼직한 새우가 들어 감동이었던!
소세지에 콘(...)도 들어있어 약간 번잡스런 맛이긴 했지만 그래도 훌륭~
음식점이 다 닫아서
밥먹으로 들린 김밥헤븐틱한 곳
라면이던 김밥이던 뭔가 2%씩 부족한 느낌
부타야키니꾸정식
넘 달았다
드뎌 즐거운 귀국날~
기념으로 마신 레몬 주슨데...레몬이아니고 시쿠와사아님둥?
이전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 시켜버린 카레...
햄버그를 으깨 섞으니 춈 나아지긴 하던;;
해방의 조건으로 수많은 숙제들을 억셉트(아놕 왜 안주는거야...)한 뒤 풀려나온 공항
야간편인데다 체크인도 시간이 남아 밥이나 먹으러 들린 곳
방진복도 안입어도 되고~
냉방도 잘되길래~(클린룸이 공사가 안끝났다고 공조를 안함....죽으라는 건가?)
기분이 상쾌하던
여기서도 레몬주스를 시켰는데
요 아이가 나왔던
아무래도 이동네는 레몬=시쿠와사인갑다...
뭔가 고급스런 비줠의 쌀국수(물론 고수는 빼달라고 했다)
맛은 춈 떨어지던
소고기도 질기고
기분삼아 새우구이도 시켰는데...
얘도 걍 별루였다는...
아쉬운 맘을 베트남 커피로 달랬..
얼음 + 연유 위에 진한 커피를 부어주는 이 아이는
상당히 진한 믹스커피 맛이 나는데 그게 춈 맘에 들더라는 ㅎㅎ
라운지는 이미 밥 먹고 들어왔으니
주스한잔과...
커피한잔하며 퍼져있었던...
그나저나 10월 말에 법사 다이아도 떨어지는데(골드는 될 듯)
이젠 어디서 시간때우나 ㅎ
돌아가는 비행기
법사 767이라니! 법사 767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dducfu's table > 출장시에 먹은거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장시에 먹은거뜰 59 (0) | 2016.06.06 |
---|---|
출장시에 먹은거뜰 58 (0) | 2016.05.30 |
출장시에 먹은거뜰 56 (0) | 2016.04.23 |
출장시에 먹은거뜰 55 (0) | 2015.04.26 |
출장시에 먹은거뜰 54 (0) | 201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