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숯불 닭 바베큐
2009. 1. 18. 02:38ㆍdducfu's table
(아놔 눈물 좀 닦고 ㅠ_ㅠ)
작년말, 연초 그리고 지금까지 본좌 감기크리로 운신이 어려운 지경;
특히 작년연말 휴가때는 거의 1주일간을 앓아누워있다보니 어디 돌아다지지도 못했다능 ㅠ_ㅠ
(그렇다고 안 먹는건 아니니 헛되이 체중만 불고 ' ㅅ ')
암턴 연초라고 딱히 할 일 있던게 아닌 우리 보스와 ㅇㅇㄴ 그리고 본좌가
1월1일 저녁부터 만나서 한일이라고는 맥주에 치킨.....
(뭐 연초부터 이런데서 맥주 엔간해선 안마시지 않음? ㅠ_ㅠ)
(무신 동네가...어케 치킨 호프도 별루 없어가지고 궁시렁)
본좐 사실 크리스피한 넘들을 좋아하기땜시롱
양념보다는 후라이드, 전기구이나 바베큐 스탈보단 튀긴 닭들을 좋아한다......
이집도 나름 체인으로 이곳저곳 있는거같던데(그 뭐시기..두*안이랑 같이)
그닦 땡기지 않았던터라 차라리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KFC에 가서 짱 박혀서 마실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뭐 본좌가 무슨 힘이있나. 보스가 가자는데
(근데 넌 바베큔데 왜 기름지냐?)
역시 솔로남자사람이라면
반반 무많이!(아놔.)
(슴가살 하악 +_+)
맛은 뭐 불맛약간+춈 많았던 기름기와 그에 수반된 느끼함
끗
(사진 찍은거 하구는...)
암턴 서로의 솔로인생을 걱정(?)해주다 보니 나왔던
양념 반마리
(이건 왜 일케 어두운 거야=_=)
뭐 양념이 그래도 일반보다 낫긴 하더라능;
갠적으로 이런 스탈 닭집의 베스트는 (아직있는지는 몰겠지만) 아주대 앞쪽에 있던 닭집이었는데
매콤하니 감칠맛 났던 기억이...
아 글고
한쌤 집 근처의 닭집도!
하긴 거긴 양념에 땅콩던져먹는 재민가;
(그래도 이런삘 가게들 특유에 창문으로 보이는 닭굽는 모습이 구강 속 수위를 높여주는 건 사실)
암턴 인아한테나 본좌 한테나 나름 가혹(?)했던 2008년은 지나갔다.
과거에 실패나 아직 앙금처럼 남아버린 미련은 잊고 올해는 후련한 마음으로 시작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