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6 북악하늘길

2012. 5. 26. 23:19싸돌아 다니기/만만하산?

 

 

 

(근데 한성대 입구에서 올라가는데도 GtotheG;)

 

 저번주 청계산 패배(...)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지

 

팀장님하가 어디 산행을 가자고 오퍼가...

 

근데 우리 체력상 산 올라갔단 털릴꺼 같길래 적당한 곳을 찾다가

북악하늘길을 골랐다능

 

 

 

 

헥헥...

 

근데 올라가니 전망은 좋네...

 

 

 

 

 

 

 

성북 구민회관을 지나니 약간 간지나는 길과 함께...

 

 

 

 

오늘 코스의 스타트 포인트가!

 

내가 짠 코스는 하늘한마당-호경암-성북천발원지-말바위쉼터-삼청공원으로 내려가는 방법

 

 

 

 

 

 

(초반은 자동차 길인데 그래도 운치가 있던)

 

 

 

 

(이정도두 전망은 굳아님?)

 

 

 

 

 

 

 

 

 

 

 

 

 

춈 지리할 정도로 평지가 계속되다

다모정에서 올라가는 길이 시작된다는

 

 

 

 

그 스타트는 '숲속다리'라는 곳

 

보도굔데...

 

 

 

 

(아랠보니 ㅎㄷㄷ)

 

나름 무셥더라능 ㅎ

 

 

 

 

 

 

 

1960년대 무장공비 습격사건(1.21사태)의 격전지였다는 호경암

 

서울성곽에도 총격을 받은 나무가 살아있는데

여기도 그때의 상황을 증언하듯 총알자국이 박힌 바위를 확인 할 수 있다.

 

 

 

 

(멀리~ 숙정문이 보이기 시작)

 

이미 이즈음에 모두의 체력은 바닥으로 수렴하고 ㅎㅎ

 

 

 

 

(언제나 성곽쪽에서 바라보던 풍경인데 이번엔 조그맣게나 성곽을 배경으로 두고 찍었다는 ㅋ)

 

남마루 전망대의 모습

 

탁트인 서울시내 모습은 언제봐도 괜춘하구나~

 

 

 

 

(이후에는 급 스피드로 하강 시작...)

 

 

 

 

(계곡사이에 도착)

 

아놔...그런데

 

 

 

 

올라갈 꺼믄서 왜 내려오는 거임!

 

ㅠ_ㅠ

 

 

 

 

(왼쪽에 빼꼼히 보이는게 아마 계곡마루일듯)

 

저기 사람들이랑 놀러와서 도시락 까먹고 가믄 참 좋을꺼 같았다는

 

 

 

 

헉헉대믄서 올라가니 이번에는 서마루

 

 

 

 

(줌으로 땡기니 경복궁도 보이고...)

 

날씨가 좋았음 더 간지날텐데!

 

 

 

 

(다시 하강시작)

 

 

 

 

여기가 성북천 발원지

청계천까지 흘러나간다고

 

물이 맑은지 올챙이두 많이 보이더라능

 

 

 

 

(탁트인 곳이라 좋았드랬다)

 

 

 

 

(본격 당신의 도가니를 어택하는 사진.jpg)

 

 

 

 

(아마...저거이 삼청각?)

 

이제...숙정문 안내소를 지나 말바위 쉼터 방향으로!

 

 

 

 

(성곽...)

 

 

 

 

(글고 자연...)

 

 

 

 

휴일임에도 별로 사람없이 조용해서 너무 좋았던...

 

아- 왜 이렇게 좋을델 이제야 왔을까 싶더라능..

 

 

 

 

(암턴 트랙킹코스로 마구 추천하고 싶더라능)

 

 

 

 

 

 

 

(오-오- 어디서 많이 본데다 @_@)

 

아...지금도 다리 아프네 ㅎㅎ

 

 

 

 

이 아래쪽으로는 많이 올린데라 생략

 

삼청동 내려와서 가려던집에 사람이 많아 퇴짜맞고 인사동가서 저녁을...글고 명동까지 내려와서 지하철 탔다능ㅋ

 

날씨도 선선한게 걷기 좋았던 연휴 첫날

기존에 다녔던 코스(와룡공원-말바위쉼터-삼청공원 혹은 서울성곽-자하문)과는 다른 맛이 있어서 좋았던 길

 

가을이나 겨울 전망 좋을때 또 한번 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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