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6. 00:42ㆍ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마지막 날
원랜 간사이 공항까지 하루카를 타고가려했는데
긴테츠패스를 100% 활용해보겠다는 욕심에 교토역 -> 오사카역 -> 난바역 -> 간사이 공항이라는 말도 안되는 근성이동을 선택!
힘든건 둘째치고 시간이 꽤 걸리는 일정이라
멀리가기도 그랬고, 또 아침에 비가 오시는 바람에 어디 가겠다던 의욕도 하강...
맥도날드에서 놀다가 토지방문하는걸로 결정!
솔직히 교토수족관도 땡겼지만...넘 다 보고 감 교토 갈일이 없어질꺼 같아서 ^^;
이날 날씨가 꽤 오락가락했다.
덩달아 사진의 품질은 급속하강...
생각보다 비싼 입장료(800엔!)이었지만
나름 볼만했던...
물론 내부촬영은 금지라 아쉽...
토지하믄 물론 이 목조탑!
55M로 일본에서 가장 높다했던듯
운좋게 개방하는 시즌이라 안에 구경도 할 수 있었다.
이거 찍을때쯤
"아...오늘이 마지막 날이네.."라는 아쉬움이
길던 짧던 여행의 마지막은 아쉽기만 ㅎ
이온몰까지 걸어가서 분노의 쇼핑(?) 후 귀국
재미있었지만 나이를 먹어가니 슬슬 힘에 부쳐가던 여행
언제나 처럼 가기전엔 돈 걱정하면서 째째하게 굴었지만...역시 다녀와보면 좋았다는 느낌이
언제나 처럼 주변에선
"왜 맨날 일본임? 너님은 당췌 교토를 몇번이나 ㄷㄷㄷ"라고 하지만
뭐 이곳저곳 보는 것만 재미겠는가
'새로움'은 없지만 편안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이런 여행도 나름 괜춘하다고 본다.
많이 걷고, 먹고 삽질(...)도 한 4박 5일 일정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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