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닭갈비
2009. 3. 22. 00:29ㆍdducfu's table
(뇌입어에서 요즘 하는 맛집소개...(정식명칭 까묵음)에도 모 블로거께서 소개하셨음 'ㅅ')
대전에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지역 닭갈비 체인점!
월초에 출장가서 술마시다(.....) 갑자기 어서 이름을 봐뒀던 기억이 떠올라 2차로 ㄱㄱㅆ!
(뭐 거의 파장시간이 가까워 올때라 사람이 없;)
(일단 무쇠판 쉐팅!)
글고보니 나름 싫어하진 않는데도 딱히 먹을기회가 없는게
이 닭갈빈지 싶다...
본좌 초딩 막바진가때 춘천에서 갑자기 서울로 진출, 우후죽순 가게들이 생겼던거 같은데......
지금은 다 사라지고 몇 군데만 뜨문뜨문 있는 수준;
사실 감자탕도 그렇지만 본좌의 경우 메인(닭갈비)보다는 마지막의 식사(볶음밥)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딩때 본좌 동아리 후배녀석들이 후문에 있던 닭갈비집에서 우루루 알바를 하던때가 있었다
참 그때는 점심에 볶음밥만 무지 먹으러갔었는데..
차마 돈이 없어서 닭갈비는 못시키고 '볶음밥'만 --
(실은 밥만 시켰는데 웬지 닭고기한덩어리가 뜬금없이 들어가 있곤 했었다 ㅋ)
후훗 그게 벌써 9년전이군화 ㅜ_ㅜ
(사진찍을 자비도 주지않고 아루바횽 바로 닭살 분해개시 ㅠ_ㅠ)
뭐 다들 배 터질지경인지라 2인분만(with 버섯사리)
닭덩어리가 상당히 실해서 흐믓.....(배부르다며!)
(2차쯤 왔으니 술은 엘레강스하게 산사*으로!)
(닭이 익고, 야채가 숨이 죽는데 춈 시간이 걸린다는)
이때가 가장 긴장타는 시간?
(역시 버섯사리를 넣더니 버섯이 많이 보이는군화..(꼴깍))
맛은 칼칼+매운 맛이 약간 중화된 달달한 스타일
대전식으로 어레인지 된 맛이라던데...뭐 나쁘지 않더라능
(술취해서 그랬던건지 삶은계란이 들어간 걸꺼라고 착각(그런쀨은 아마 홍대 '닭*다...'), 실은 날치알 들어있는거임)
역시 마지막은 대망의 볶음밥!
아무리 배가 터질꺼 같아도~
다음날 얼굴이 팅팅 부어서 복어 Face 될지라도~
그래도 밥은 먹어줘야 하는거임~
...인데 넘 배가 불렀는지 No Impact OTL
양념의 특성상 맛이 달았던게 잘 안 맞었지 싶다.
뭐 닭갈비 레전드는 춘천맞지만 대전에도 개념 닭갈비집 있드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