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1. 10:11ㆍ지름고백
(이것도 산지 벌써 3개월 ㅎㄷㄷ)
역시 나에게 FF는 넘을 수 없는 벽이란 말인가...
솔직히 많이 고민했다
5%때부터 후지 쓴 나름 후빠 반열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이지만
APS-C에 바디손떨방도없는(다행이지 뭐 16-55지름도 줄고(헉?!)) 2.4MP짜리 카메라가 가격이 뭐...
진짜 다 털고 손휘로 넘어갈까 아님 수동 FF질러버릴까(결국 시계살려고 포기..시계도 안샀지만 'ㅡ')이런저런 생각만하다
여름 프로모션하길래 암생각업이 결재 예이 ^_^//
뭐. 최신기종도 아니고
내가 리뷰어도 아니니 스펙은 대충대충
X-T1보다 다소 커졌다곤 하는데 일반 DSLR에 비함 귀여운 수준. 만듬새는 짱짱하다
RF타입의 PRO계열과 다르게 SLR라이크 한 T계열
다이얼이 3개라 훨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다(DRIVE버튼이 없음)
심플한 뒷면
조이스틱(?)으로 초점 조정이 쉽고(터치정도...넣어줘도 어쨌을까하는 생각은 있지만)
뷰파인더도 시원시원하니 보면서 찍을만 하던
글고 꼭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ㅎㄷㄷ해서 어쩔까하다 막 질러버린 세로그립 VPB-XT2
여기서 PB는 마트에서 파는 프라이빗 브랜드...아 그런거 아니고
파워부스터라는 의미
X-T2의 경우 연사속도를 높이기 위한(EVF 재생률 + AF 스피드업) 부스터 모드가 존재하는데
그런 부스터 모드시 사용할 전원 공급등을 감안한 설계로 보임
배터리도 기존 X-PRO1부터 이용하는 NP-W126이 아닌 NP-W126S가 새로나옴(가격이야 뭐...휴우)
뭐 둘다 사용은 가능 하다는듯
이미지야 뭐...후지 밥먹고 사는게 그거뿐이니 말할필요 없고 ㅎ
기계식셔터로 1/8000초 지원하니 빠른 렌즈쓰긴 좋을듯(56.2가 땡겨온다...)
필름 시뮬레이션은 이미 X70으로 쓰고 있던 클래식 크롬과
새롭게 만난 아크로스가 있음
아크로스는 인물사진 찍기에 좋다는(사람은 올리지 않는 주의니...)느낌
그리고 그레인 값을 조정하면 약간 거친 느낌도 줄 수 있어 여러가지 표현이 가능하더라는
(이것도 흔들...렸지만 쩝)
고감도는 뭐 요즘 나쁜기계들이 없으니
암턴 6400은 기본에 쫌 참으면 12800도 가능은 할듯
요즘 사진을 많이 안찍는데(나가질 않으니;)
그래도 X-T2로 이래저래 몇장 찍어본 것들로 시마이
(렌즈는 35.4, 23.2, 18-55, 55-200)
(살면서 수족관 문어가 이렇게 난리 치는건 이날 첨 봤다는)
밤의 수족관도(조명이 바뀜) 나름 깔끔하게 찍히던
이래저래 후지기계만 쓰다보니
오히려 "제가 카메라...를 바꾼게 리얼입니꽈...?"라는 생각도 잠시잠시 드는 ㅎ
약간 옆그레이드 같은 업그레이드지만 앞으로 몇년간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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