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5. 23:12ㆍ지름고백
(후후후...이번엔 거의 정발 하자마자 질렀군-_-)
역시 지름은 방심하면 찾아온다는...쿨럭;
원랜 작은 줌렌즈가 땡겼었다...그래서 X렌즈 발매되고 눈여겨 보다가
"아..파나바디는 렌즈에 딸린 번들아님? 아오 왜 이케 비싸 ㅠ_ㅠ"하믄서 좌절하다
서브는 서브니깐 사이즈가 갑...이라며 여친3호(GF3...) + X14-42조합을 꿈꿨는뎁
스르륵 열심히 들어가다보니
신센서가 채용이 막...
조작계가 어쩌구..
얼레 가격도 별차이 없...?
정신을 차려보니 남은 건 카드 영수증 뿐 ㅎ
(실버 깔맞춤. 은색이 없단 이유로 GF1도 일부러 내수를 샀던 내 입장에선 브라보!)
GF1발매 후 숫자가 올라갈수록 바디는 확실히 작아지는데
기능이나 조작계는 뭔가 애매하게 마이너(
새롭게 꺼내든 플레그쉽(나름..)라인
애초 중국에서 유출된 제품사진보고 사람들이 정말 가루가 나노사이즈 되도록 깠는데(...)
실제로 나와보니 그게 은근 괜찮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ㅋ 그렇게 구리게 찍는것도 능력이라믄 능력일 듯)
확실히 버전을 거듭할 수록 똑딱이like해졌던던 여친2호, 3호에 비해 마감은 좋아진듯하다.
(갠적으로 전원버튼은 미묘하게 빡빡한거이 GF1때가 더 맘에 든다는(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조작계도 GF1의 그것과 거의 유사 + GF2부터 적용된 터치스크린 조합
사이즈는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서인지
GF3까지 후왁 줄었던거에 비함 역변하긴 하였으나...
보시는 것처럼 두께 등등은 다소나마 얇아졌고
중량 역시 확실한 경량화를 이뤘다는(GF1(448g) -> GX1(272g))
색감은 본인에 취향에 맞추어 여러 모드를 가지고 있다.
이게 표준모드(컨트라스트 +1. 선명도 +1, 채도 -1, 노이즈 리덕션 +2)
요건 내추럴(+1, 0, -1, +1)
그리고 인물(-1, +1, -1, 0)
(몇가지 모드(선명, 모노크롬, 풍경)이 더 있지만 귀차나서 '-'))
보시는 것처럼.....바꿔봐도 잘 몰겠는뎁쇼? ㅠ_ㅠ
뭐 전체적인 느낌은 센서가 바뀐 영향인가
GF1때보다 약간 Vivid해진 느낌?
아직 손에 익지 않은데다 색감이란게 주관적인거라서...암턴 갠적으론 적응이 안됨;
(그래...생각해보믄 GF1으론 수족관 감히 꿈도 못꿨자너;)
그리고 대망의 고감도 부분
확실히 좋아지긴 했다는
예전 GF1이 좋게봐줘서 ISO 800정도라믄(웹에 올리는 용도...난 관대하니깐 'ㅅ')
이넘은 내기준으론 ISO 1250-1600까진 실용영역으로 넣어줄 수 있을정도
(확실히 이런것도 GF1으론 꿈도 못꿀...;)
뭐 그렇다고 APS-C급들이나 FF같은 횽아들이랑 붙긴 어렵다는
아직 포서드 라인엔 밝은 줌렌즈가 없다는 것도 문제
(2.8고정이 나오기는 한다는데 크기도 그렇고 가격이 ㅎㄷㄷ할거라는 예측;ㅁ;)
그나저나 이번에 캐논에서 나오는 G1X(이름 넘 비슷;) 고감도 샘플보니 넘 부럽긴하든데
하긴 그건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아 글고 오토화벨은 내 기준에선 아직도 그지수준
대신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커스텀 화벨 설정이 쉬우니 그걸로 만족해야할듯.
(같은 표준줌 급인데 넘 차이가 나...ㅎㄷㄷ)
글고 이번에 카메라 기변의 시발(발음주의!)점이된 X렌즈!
(정식명은 Lumix Vario GX 14-42mm F3.5-5.6 ASPH...헥헥)
전동식 줌을 채용하여 획기적(단렌즈..그것도 팬케익수준)의 놀라운 사이즈를 보여주는 휴대성 만점의 녀석!
그럼에도 떨림 방지도 되고 ㅎㄷㄷ
게다가 빠른 AF와 LCD메뉴에서 줌 조절이 가능한 관계로 동영상 촬영시에는 엄청난 활용도를 보여준다는
일단 화각비교부터
요거이 14mm(35mm 환산 28mm)
요건 42mm(35mm 환산 84mm)
오오미...이 사이즈에 이런 줌이 ㅠ_ㅠ
아래는 이번 주말동안 찍어본 샘플사진
(확실히 풍경은 광각으로 찍어줘야...)
출장때마다 DSLR을 지고 갈순 없는거고...
이제는 짬짬히 렌즈 갈아끼워서 찍음 괜춘하겠군화~
(살포시 블러떳군-_-)
정말 어두운 실내가 아닌 이상은
ISO를 올리면 줌렌즈로도 간단한 스냅샷은 커버해 줄 수 있을 듯하다.
(그렇다고 일주일만에 쳐사들고오다니 님도 덕심쩌네염;)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아직까진 적응못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사이즈'라는 기존의 강점(렌즈포함한 사이즈론 미러리스군에선 이만한 솔루션이 없음)에
착실히 기능이라는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제품이니
'똑딱이 그 이상'을 찾는 사람들에겐 정말 강추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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