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ver Clix(2GB)
2007. 5. 5. 11:29ㆍ지름고백
지금도 기억나는 음향기기 광고중에 아이리버의 "Sorry Sony"라는 것이 있드랬다.
아마 2001년말 2002년 겨울경이 었드랬는데 당시로는 최신의MP3인식가능 CDP(iMP350인가?)로
꽤 편리한 기능과 비교적 얇았던 본체, 그리고 안습의 리모콘을 가진 기계였드랬는뎁
낼롬 사제껴서 한 몇개월 사용했을때의 느낌은 "머 기능이 많아 편리하긴 한데 그닦..."이란 느낌이었고
이후에 플래시타입(iFP900), 하드타입(H320)의 기종을 사용하면서도 그런 느낌을 불식시키지는 못했드랬다.
(머 예외적으로 N10같은 경우는 정말 그 휴대성에 초만족하며 사용하긴 했지만 가격이 안습이라-_-;;;)
암턴 고딩때부터 빠져있던 손휘의 CDP, MDP의 뽕음질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본좌는 이후에도 계속
그 구리다는 소닉무대를 쓰는 손휘의 마이너 MP3계에 빠져있었고 아이리버에 대한 관심도 U10때의 삽질(나노보다 먼저발표하고
나노보다 나중에 출시-_-;;)와 MP3시장의 퇴조로 경영이 매우 않좋다는 토막소식이나 간간히 들어보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최근 형에게 상납(생일선물;;)할 일이 생겨서 희망하는 기종을 선택하랬더니 골라제낀게 바로 이넘이었다.
'아이리버 클릭스'
게다가 가격역시 생각보다 무지쌌는데, 역시 더이상 MP3플레이어도 디카와 마찬가지로 최첨단의 IT제품은 아닌거 같다.
이넘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AMOLED사용, D클릭 적용 등등의 소문은 들어 알고 있드랬지만 실제로는 사용해본적이 없었던지라
어제 택배에서 받은뒤 이것저것 만져보았드랬다.
깔끔한 액정에 동영상, 이미지 뷰어, FM라디오 지원등등 다기능으로 빼곡히 찬 모습이었드랬지만
갠적으로는 그닦 땡기지는 않더라는
솔직히 기능적인 면으로는 코원의 D2가 더 탐은 나지만... 사실 본좌의 라이프 스타일상 절대 쓸일 없는 것들이다
위에 열거했던 여타 기능들이라는게 사실 Music Player한테 '절대'필요조건 이라기보다는 그냥 있음 좋다 수준의 것이 아닌가?
음질은 갠적인 편차가 있기에 머라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넘들이 떠들정도로 구린 수준은 아니었던 듯하다
(하지만 번들 이어폰은 솔직히 안습;;;)
역시 일기일능 신봉주의자에다 소빠인 본좌로서는 앞으로도 상당기간은 음악넣기도 짜증나는 기종들과 함께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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