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관
2009. 6. 21. 23:48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당너머 보다 춈 더 들어가야 하는)
연차는 부모님과 함께!(그렇다고 마마보이는 아닌 'ㅅ')
저번 당너머에 이어 이번에는 양평 근교에서 춈 알아준다는 개군관으로
(평일이라 한가롭다 못해 공허...)
(내장은 그래도 공 많이 들이신듯)
(한쪽켠엔 단체 손님을 위한 방이 준비되어 있다)
역시 메인은 주말에 오는 외지손님들인듯
(저기 특수부위가 가운데 등심 일반부위가 윗, 아랫등심이란다)
가격은 춈 쎄보이는...
다 본좌가 내는거라 말이지 ㅠ_ㅠ
일단 고기주문하면 기본찬 깔리기 시작.
고깃집이 고기가 메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날은 뭔가 아쉽...
(돌판 좀 달구다가...)
(소기름 바르고 양파등 부운뒤 시작!)
첫빠따는 우선 차돌박이!
무려 서비스! 앗흥~
쫀독한 것이 맘에들었던 차돌박이 녀석~
(이젠 등심을 올리고...)
이집은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걸로 유명한데
역시 거세우에 비해서는 몸집이 작아서인지 등심사이즈도 약간 아담해 보이더라능
(한판 뒤집기~앗흥+_+)
이젠..썰기만 하믄 되는 거라능 하악
토시, 제비츄리, 안창 그리고 서비슨가...약간 존재가 애매했던 안심
(뭐 일단 굽는거다 쉐킷! 쉐킷!)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마블링이 전혀 업다시피 하신 녀석인데도
상당히 고기가 부드러웠다.
이...이것이 암소고기의 힘?
(인생 뭐 있나? 직접투하!)
(글쎄...암만 그래도 이건 춈 아니지 않았을까?)
등심 추가(1인분인데 넉넉히 서버스 해주신듯...굽굽)
중간중간 사장님이 친절하게 고긴 마블링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이렇게 담백해서야...허헛
뭐 매일 고기가 좋을수는 없는 거이니 쩝
(일단 불판에 올려둔뒤)
(덴장찌개 투입!)
상당히 묽은 스탈
갠적으로 취향은 아니었다...
(지글지글~ 지글지글~)
(뭐 그래도 소금찍어 맨밥이랑 같이 먹으니 꼬소한게 꿀맛이드라ㅋ)
기대가 컷던탓일까...
아쉬움이 없잖아 있었던 점심
뭐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한번 가봐야 편차였을지 아닐지 판단이 서겠지만...
세계는 넓고 고깃집은 많은(...)데 다시 가볼진 의문이긴 허다 ㅎㅎ
...담번에는 횡성이나 가볼까(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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