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2012. 3. 19. 00:57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일전에 티슷호리에 어떤분이 포스팅 하신걸 우연히 보고 알게된 집

 



(사모님 말씀으론 올해로 가게 여신지 20년(!)이 된다고)

아...뒤로도 계속 나오지만
나도 송파구 산지 어언 25년이 다 되갈라고 하는데 이런집도 모르고 여태껏 뭐하고 살았던 건지 ㅠ_ㅠ
 



오픈주방

토요일, 그리고 애매한 시간이라 할랑했다는




(반찬은 이렇게 필요한 만끔 덜어가는 방식)

글고보니 난 꺼내지도 않았구나;

느끼한 음식엔 천부적으로 강한듯 허헛




(이거 작은 국물그릇 그런거 아니고. 일반 우동그릇이당;)

돈까스를 시킴 아마도 국물을 주시는거 같은데

어머나 호방하셔라~ ㅎㅎ




돈까스는 일반(4000원)과 특대(7처넌) -다 2012년 3월 현재가임-으로 나뉘어져 있는

뭐 처음이고 해서 특대(...)시켰는데
호방한 크기의 돈까스 2장과 조그마한 녀석까지 추가되어 나오는 아주 듬직한 비쥬얼이었다는;




(사람도 없는데 핸펀들고 이 포즈잡자니 쪽팔려서 왠지 어정쩡하게 찍혔삼 ㅎㅎ)

아무래도 학생이 주 고객이다 보니
사장님 혹은 사모님이 애들 발육상태(...)등등을 보시고 어느정도 더 주시기도 하는 듯(그런게 인심이겠지)

그나저나 나에게도 사모님이 가져다 주시믄서
"저기 밥 조금 담았으니 모자르면 얘기해요"라고 하시던...

아...이게 적은 건가요
나란 남자 역시 비줠은 훗...OTUL




생긴건 보시는 것처럼 전형적 한국식 돈까스 스탈

튀김은 약간 딱딱한 편이고 약간은 예전 시장 통닭껍찔 같은 쀨링도 있고해너 느므 좋았고
고기도 여타 한쿡식 돈까스 집들보단 두꺼운 느낌




소스는 달긴단데 뒷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아주 괜춘했다는

그래도 난 소스 흥건한건 싫어하니 나중에 갈땐 찍어먹게 따로 달라 부탁드려야겠다^^
글고 일반으로 시켜야할듯;(실은 그렇게 많이는 못먹음;ㅁ;)




(휴우...어케저케 클리어)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춘한 편이라 맘에 들더라

집에서 먼 것도 아니니 가끔씩 찾아가서 단골 삼고 싶어지더라는 ㅋ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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