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바위

2008. 3. 9. 11:33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아놔...간판 찍는거 까먹었다-,.-)

고기 3연전(...) 2라운드!
장소는 삼성역 근처에서 소내장류 구이로 유명한 곰바위되겠다.
3관까지 있는 잘나가는 고깃집인데다 가격도 당연히 비싼편...이지만
본관 홀은 사진에서처럼 약간 대폿집삘
머 방도 사실 걍 예전 구들장 올려논 삘에 주택집에상봐 논 삘(...)
그래도 왠지 깔끔한 신관들보다는
본관에서 먹는게 더 낫다능




(아...역시 기분상 괴긴 숯불에 쩜 궈줘야.....)




(땟깔 좋아보인다 츄릅-ㅠ-)

갠적으로 이집에서 가장 좋아라 하는 건 역시 양구이!
(양(구워먹는건 그중에서도 두꺼운 부위인 깃머리))은소가 가진네개중 첫번째 위)




(일견 먼가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본반찬은 별루 없는편)

비싼집이라 그런지 서버분들이 친절하게 구워주신다
딱히 불만은 없지만 최근들어 메뉴주문시 참견이 쩜 늘어나신듯...(걍우리가알아서 시킴 안될까연-_-)




(역시 저렇게 폭~담가먹어야 (꼴깍))

상당히 도톰해 보이는데도 손질을 잘해서 그런지
이집만의 소스에 담가먹으면 야들야들한게 정말 맛있다.




(약간 혐짤삘?)

두번째로 시킨건 곱창




(역시 기름마늘은 꼭꼭 챙겨 먹어줘야 한다능!(불끈))

머...곱창 딱히 감흥없다 ㅡ_ㅡ(확실히 갈때마다 조금씩 안에 든 곱의 양에 편차는 있는듯)
갠적으로 곱창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터라;;;




(나왔다! 지방+콜레스테롤의 결정체!)

딱 비쥬얼 자체만으로도 "아...띠저거 다 기름덩어리 아냐?"인데다
실제로도 굽다보면 끝없이 나오는 기름에 불쇼(?)까지 하면서 활활타오르다
결국 원래 크기의3분의 1로 쭐어드는 그 끊임없는 기름에
보는 것 만으로도 부담 백만배 대창!!!!!
그러나 부드러운 맛에 어느샌가 몇점씩 집어먹고
나중에회한의 눈물을 삼키며 뱃살을 어루만지게 하는 대창!!!!!!!!!
...........이집은 연기가 많이 나서 그런지 미리 얘기하면 구워주신다




(아놔...진정 저 기름덩어리가 제 봿속에 있단 말이므니까 ㅠ_ㅠ)

맛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갠적으로 대창은 황우가 더 낫다는 생각이;;;




(위 사진처럼 X먹고도 기어이 칼국수까지 챙겨묵고야 마는 우리는 챔피온?)

마지막으로는
4명이서 4개를 시키던,3개를 4명분으로 나누던, 2개를 4명분으로 나누던
체감상 별 양차이를 못느끼는(...)진한 국물의 칼국수로 마무리!
고기류(특히 양/곱창류로)대접할일 있을때 어떤분이던 모시고가도괜찮을 집
단, 주머니 사정이 허락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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