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도자기사진만 가득-_-)
2010. 8. 22. 23:04ㆍ싸돌아 다니기
(아...오늘 날씨 타죽을꺼 같더라 -_-)
한국에 잠시 돌아와있는 노선생과 박물관 구경을...
이라고 했는데..
이 인간 지각해서 결국 먼저 입장-_-
뭐 여기도 한 4-5번 오다보니
꼼꼼하게 처음부터 보기도 지겨웠고, 거기에 시간도 워낙 많이 걸리는 관계로
오늘은 딱찝어서 두 영역만 봤다능
하나는 새로 생겼다는 조선관!
근데 큰 감흥은 없었다..
결국은 사진찍기 가장 좋은 도자공예 전시관으로
시대순이라면 청자-분청사기-백자 순으로 봐야겠지만
내맘대로 걍 역순으로 돌았다는 ㅎㅎ
(저번에도 찍었었지만 참 맘에드는 도자기)
백자포도원숭이무늬항아리
무려 국보라는 ㅎㄷㄷ
(난꽃그림이 우아하다)
(안온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능)
백자매화대나무무늬항아리
이..이쪽도 국보라능
(용이 그려진 백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무섭지가 않아 ㅎㅎ
(어익후 이건 어둡네-_-)
(얘두 용)
(참 미끈하게 잘 빠진듯)
아름다운 문양이 그려진 것도 좋긴하지만
이런 도자기도 참 아름답더라능
분청사기에는 물고기 문양이 그려진게 많았드랬다
(뭔가 만화틱?)
(약간 열대어 같기도 ㅎㅎ)
(참 색깔 우아하더라)
(특이하게 검은색 도자기..)
(아 물고기 하나 더 있 ㅋ)
(이젠 청자로)
저기다 보리차따라마심 간지좀 날듯
(아...이젠 정수기물 말고 보리차나 끓여서 마실까 ㅠ_ㅠ)
이런 시랜다
어느 곳인들 술 잊기 어렵구나
청문에 이별도 많네
옷깃을 여미며 눈물을 닦고
말을 재촉하며 피리소리 듣는다
구름 낀 나무 있는 파릉언덕
인간세상의 장락이라네
이때 술 한 잔 없다면
떠나고 머무는 심정을 무엇으로 달랠꼬
요는 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ㅋ
(뭔가 유머스러운 그림)
악기를 연주하니 그 음악에 맞춰 학이 춤추는 그림이라 함
중, 고딩때 국사책에서 많이 만난분 ㅋ
이분도 ㅋㅋ
(어유 이분이야 뭐 'ㅅ')
전에도 올렸었지만...
(이렇게 틀어보면 약간 웃기다는거ㅎㅎ)
그나저나 오토 포커스도 안되는 넘 포커스링 찡찡 돌려가며 찍다보니
여기까지와서 체력 방전;
(어휴 글고보니 저 혁대사야함;)
(야..어떻게 저렇게 세공을 하는지 =_=)
금속공예쪽도 감탄의 연속이긴 했는데
사실 체력이 고갈되서 ㅠ_ㅠ
관음보살상
저렇게 앉는자세를 '윤왕좌'라고 하는거 같은데
너무도 자연스런 모습에 감탄이 절로
(후후 님 이젠 월요일이군화?)
아오오오오오옹오옼 ㅠ_ㅠ
박물관 투어도 꽤 재미있다는
그나저나 이번가을엔 어케 경주한번가야하는데
KTX개통 됨 함 떠야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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