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6. 17:54ㆍdducfu's table/쭝꿔푸드
딘타이*, 디엔*이로우와 함께 타이페이 삼대장(?)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게
마지막날 박물관에서 중산역까지 택시를 타고나오면서(까오지 본점과 *타이펑 중산점은 가깝다) 아부지에게
"엄...정말 유명한데 기달려야 하는데랑 그럭저럭인데(물론 훌륭한 곳이지만 딘타이펑과 비교함 ㅎㄷㄷ) 걍 들어갈 수 있는데랑 어디가셈?"
이라 물었더니 예상대로
"올ㅋ 난 기다리는거 싫음ㅎ"
뭐...그런거죠 ㅎㅎ
대기없이 바로입장
위에도 자리가 있겠으나 안내받은 건 일층
(차 한잔 마시믄서...)
심지어 울어무닌 차도 싫어함
글고보니 가족끼리 별로 취향이 겹치는게 없어 ㅎㅎㅎㅎㅎㅎ
다들 너무*100 좋아라 하심 볶음밥
어딜가든 "걍 인당 하나씩 볶음밥만 먹고 나옴 안됨?"이라 하며 나를 기함케 했드랬지만
뭐...그렇게 좋아하하는데 한 두개씩 시켜드릴껄 그랬나라는 생각이 잠시 안드는 것도 아니고 -_-;;;
무난무난
걍 특징없는 볶음밥
그 다음은 역쉬 샤오롱바오죠 ㅎ
뭐 엄청 맛있다 그런건 아니었는데...
나쁘진 않았음
슈마이도 왠지 필수 요소 같고...
새우 올라간 이넘도 한번 시켜보는 걸로
뭐 여기까지 먹음 세 가족 충분타 할 수 있지만
식탐이 어딜가겠는가 ㅎ
아침에 육형석 본 기념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동파육도 시켜보는 걸로 ㅎ
어무니는 보자마자...
"엄...지방층 그켬...너나드셈 -_-"
아부지도 "난 안먹을꺼니 주지마~"...........아.......팀플 그런건 없나요?
맛은?
한개정도 먹음 딱 좋고 그담부턴 느끼함이 주르르르르륵~
갠적으로 동파육보단 가쿠니가 더 잘맞는거 같고(.....) 아...그래도 제작년에 상하이에서 양선생이랑 같이간덴 맛있었는데 ;ㅁ;
난 먹지 않았는데 상하이식으로 철판에서 구운 만두가 유명한거 같고,
암턴 시내에 지점도 있고 규모도 있는 집이니 다들 한번씩은 가보지 않으려나?
그 이후에 어딜가느냐가 취향인데 난 디앤......에 한표던진다;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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