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8. 01:25ㆍdducfu's table/쭝꿔푸드
서울의 외식 트랜드를 이끄는 곳들 중 하나인(갠적으로 생각하기엔..) 홍대..아니 연남-홍대-상수 라인
뭐 전통의 연남동이 아닌 홍대-상수 쪽엔 일본풍 음식이 인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중식집들도 몇군데 생기드라
그중에 괜찮아 보이던 이집을 방문, 실제로도 괜춘해서 두번 찾아갔다는 이야기(두번다 얻어먹었...취준생이라 그랬)
(음...가게 이름의 뜻은 아직 모르겠다 ㅎ)
아담한 규모의 중식집
아니 로컬 중식집들도 대개 크진 않구나;
(깔끔한 느낌의 테이블)
평소엔 돈좀 줘야 먹을 수 있고
아님 여러명이 뭉쳐야 안 배부르고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인데
이렇게 소자에 세트 구성으로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_+
라인업은 일반적인 중식집에서 잘 안다루는 녀석들도 있다.
뭐 팔진~~같은거
(물티슈와 레몬 슬라이스도 주시는 배려)
(반찬도 깔끔하고...)
뭐 먹지는 않지만 ㅎ
처음에 갔을때 주문한 세트C(새우와 팔보채)의 구성원 중
크림새우!
맛있었다 본인같은 아해입맛에 딱 맞을 아이~
다음은 팔보채!
가격대비 참 실하게 잘 나온다는 느낌
오징어에 칼집도 잘 들어가있고..
맛도 만족스러웠던
전반적으로 순한 느낌이 지배적인데 마법에 가루에 쩔어관대한 본인의 혀는 약간 더 강한 자극을 원하긴 했지만 ㅎ
식사로는 마파두부밥을
마파두부밥의 밥도 그냥 밥이 아닌 볶음밥으로 나온다 ㅠ_ㅠ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전회사 팀장과 중국집을 가면 이 조합을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볶음밥을 따로 시키곤 했는데(찾아보믄 나옴 ㅎ)
여긴 그렇게 주문할 필요도 없다는거~
이건 두번째 갔을때
뭐..여름에 마시는 생맥이야 ㅠ_ㅠ
(요리를 주실때 메뉴에 맞춰 과자 혹은 후렌치 후라이를 껴주시는 게 흥미롭던 ㅎ)
이번에는 새우와 깐풍기가 나오는 세트B
깐풍기부터 나와주셨는데 튀김상태도 괜춘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
새우요리는 칠리로 주문했는데
크림보다는 약한 느낌...
이날의 식사는 팔진 초면으로~
해산물 참 실하게 올라가고 면은 생각보다 두껍던
(사진처럼 해산물이 참 실하고 좋다는)
면이 약간 더 얇고 파삭파삭했으면 좋았겠지만
이 자체로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는
(당분간의 포스팅은 중식-부페의 사이클로 진행될듯...갔다온 집이 그런데 밖에 없어 허헛)
위에도 적은 것처럼 착한가격에 이런저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집
그래...이런집들은 꼭 홍대같이 울집에서 먼곳에만 생기드라 엉엉엉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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