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2009. 11. 29. 17:18ㆍ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뭐 M프로젝 시작하면서 한번은 걸고 넘어지지 않을 수 없었던 곳
바로 그곳은!
넵
바로 여기 'ㅅ'//
뭐 60년대 후반(ㅎㄷㄷ)부터 동네 터줏대감으로
명동칼국수계를 이끌어온 이곳...
뭐 본좌에게는 폭풍 웨이팅과 립힐 전설로만 인식되고 있긴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웨이팅!)
하지만 워낙 최적화가 이뤄진(...)곳이라 생각보단 금방 자리가 난다능
(기다리면서 메뉴판 한번..)
하아...히밤
이건 뭐 월급은 그대론데 맨날 물가만 올라 -ㅅㅜ
(두명, 한명까지도 아낌없이 받아주는 시스템!)
사전에 주문을 받다보니 그야말로 '비체속도'로 등장하는 메뉴
거기에 결재도 사전 결재고...
뭐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니 안그러곤 회전률이 나오기가 그렇겠지.
만두는 역시 진리 'ㅅ'//
옆테이블에서는 "이래서 가게 이름을 칼국수에서 교자로 바꾼건가?"란 말도안되는 추측성 잡담이('' )
(칼국수도 어디한번~)
위에 볶아서 올려주는 고기, 양파고명을 갠적으론 좋아라한다~
안에 완탕비슷한것도 들어있다능
뭐 맛이야...
워낙 비슷한 장르의 집들이 각지에 나와있으니...원조라고 무진장 특별할 건 없고
닭발 육수에 마늘을 많이 넣은 듯한 느낌 뭐 간 자체는 꽤 강한편
아쉬운건 면발인데...
면발이 하늘하늘을 떠나 흐믈흐믈해서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
하다못해 ㅇㅇㄴ마져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였으니;
(여러분은 지금 립힐사리+국물절반(립힐)이 투입된 그릇을 보고 계십니다)
이집 맘에드는 건 만두 빼고 밥. 사리. 국물 다 립힐이 된다는 점
초행인 ㅇㅇㄴ 경험치 업을 위해 만두도 시켜논지라..약간 빡셨지만 그래도 여기서 립힐을 안할 수가(불끈)
(계산할때 주는 껌 하나 씹고는 밖으로)
왠지 가끔은 생각나서 찾아가는 집
솔직히 찾아가선 "아...구지 찾아올 필욘 업었는데"하곤 하지만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