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칼국수
2009. 12. 19. 13:32ㆍ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하아...
뭐 근래는 나날이 강행군이라 'ㅅ'
암턴 주중에는 바쁘고 주말에는 한가한 본좌(흐흑)
(저녁인데다 장르가 이러니 사람이 딱히...)
북창동(어익후..)에서 칼국수로 유명한집
이날 잠시 대구에 다녀오다 저녁먹을겸 들렸다능
메뉴도 단촐단촐~
뭐 생각할것도없이 섞어 칼국수 하나 주문하고 기다린다..
(.....)
칼국수 등장!
뭐 보시는 것처럼 만두는 걍 일반 냉동제품일거임;
멸치베이스의 국물은 그냥 평범
면발은 춈 가늘고 동그란편인데 나쁘지 않았고
그냥 뭐 집에서 끓여주는 맛이라고나 할까?
다대기도 풀어가며 한입...
갠적으로 다대기가 투박한 스탈이다보니 그저그랬다.
(저걸보니 밥은 무한 립힐...일꺼 같고 뭐 면 사리 추가가 되는지 물어보진 않았음)
M플하면서 느끼는 건데
칼국수라는게...사실 그맛이 그맛같아서 딱히 뭐라고 표현하기가 애매할때가 많은거 같다 ;ㅁ;
뭐 거기엔 본좌의 어휘, 표현력 부족도 있을것이고 ㅠ_ㅠ
게다가 내가 맛집블로거도 아니고 딱히 미각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보니
그런점도 있긴하지만
암턴 이집도 특별히 우왕~할만한 것 없었다는게 솔직한 느낌
그래도 꾸준히 이어져온 평범함이 서울 중심가에서 칼국수 하나로 몇십년을 이어내려올 수 있었던 힘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