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5. 01:14ㆍdducfu's table/85.2
한가한 주말...그 패배의 기억 -_-
넘 잉여롭게 지내기도 그래서 엘횽이랑 출사나 가자하고 고른 코스가 용마산 폭포공원
실은 상당히 오랜만에 가는 길이라 나름 기대했는데
공사크리 ;ㅁ;
게다가 공사끝나면 여름도 끝나서 폭포 구경은 내년으로 미뤄지더라...아놬
서울북동쪽은 나에게 있어 미답의 영역
간만에 이쪽으로 방향도 잡았겠다(응?) 전부터 찾아갈려고 벼렸던 이곳으로 ㄱㄱㅆ~
작은 만두집이지만 충분히 유명한 곳
(이날만 안되던 건지...만두이외의 메뉴는 주문이 안되신다던;)
가게안은 비좁은 편
손님도 계신터라 촬영은 포기 ^^
손만두와 군만두를 우선 주문!
우선 손만두부터
무뚝뚝하게 담겨나온 모양새지만
꼼꼼히 살펴보믄 만두피도 그렇고 야무진 아이들
간장찍어 먹어보니 부추메인의 만두소의 맛은 아주 깔끔
다음은 군만두~
같은 만두를 구워서 주시는 듯
(안에는 이런느낌)
바로 구워주셔서 따끈 + 바삭한 느낌
갠적으로 느낀 이집만두의 매력은 '깔끔함'이라 손만두 쪽이 더 괜춘했던~
확실히 유명할만 하구나..하는 느낌의 가게긴 한데
메뉴 자체가 워낙 한정되다 보니 조금 더 다른 선택지(예를들어 소가 다른 만두)도 있었음 하는 욕심도 살포시 들던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하나씩 간식삼아 들고 가기엔 확실히 별미일꺼 같은데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와서 딱 두개 먹고가자니 아쉬워서 그랬나...ㅎㅎ
이집 소개하는 많은 포슷힝 들이 바로 앞쪽의 초유명 중국집 경발*과 세트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아마 나와 비슷한 감상이 아닐까 추정을
(저 빙슈는 엘횽의 것! 통도 크셔라~)
괜춘해보이는 빙슈집이 삼청동에 있어 다시 삼청동으로 이동
그런데 대기 크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미 몸도 마음도 지쳤기 때문에 걍 삼청동 초입의 이집으로 이동
아놕 삼청동까지 와서 까페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앉아서 바라본 거리의 풍경도 나쁘지 않았지만...
글고보믄 요즘 넘 먹을거에 집착하는게 아니었나하는 생각도드네 쩝
그러니 살만찌지 돼지야
참고로
이날 못간집 담주에 기어코 찾아갔음 ㅎㄷㄷㄷㄷ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