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로 코너

2009. 1. 18. 23:26dducfu's table/머거?버거!



(저기 아루바횽 각잡고 서계시다능 ㅎㅎ)

뭐...암턴 뱃살과 관계없이 진행중인 B(버거) 프로젝트-_-
어제 잠시 한선생을 만날일이 있다보니 또 햄버거나 묵고 가자고 꼬셨다능




(어디서 본 듯한 인테리어(다들 비슷한가?)...)

뭐 아무래도 버거가 미쿡음식이다보니
수제 버거 그것도 오리지널이랑 비슷한집은 아무래도 이태원에 많다능
(음식블록계의 레전드이신 Gundown님께서도 근래 버거관련 포슷힝을 하시던데 거기에보믄 주한 외국인이 뽑은 버거집 Best10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뭐 두갠가 빼고다 이태원에 위치하더라능 'ㅁ')
(관련하여선 건다운님의 블록(http://kr.blog.yahoo.com/igundown/)을 참고하시라~)

그중에서도 본좌가 찾아간 곳은 바로 "비스트로 코너!"
이유야 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근래 가장 많은 칭송을 받고있는듯해서ㅎ




(전구다발 조명 인상적이었다)




(나올때보니 웨이팅도 덜덜;;)

옥상에 테이블도 있어보이긴 하던데 겨울이니 해당사항없고
가게 테이블 몇개 없다. 음식도 나오는데 춈 시간걸리드라 고로 일찍가서 먹는것이 상책이라능




(친절하게도 두루말이 키친타월을 준비)

원래 홍대쪽에서 립전문집을 하시다가 이태원으로 옮기신걸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메인메뉴는 본좌의 타겟인 버거와 립의 투톱 시스템
(이렇게 얘기하니 왠지 라인업이 토* 로마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글고보니 토니 로*스도 버거가 개념이라던데.....
 함 떠야 하는건가(아놔놔))




(왜 본인만 만나면 햄버거냐며 항의하던 한선생(저기...님 칼은 내려두고 얘기하자능 ;ㅁ;))

일단 생명수는 병이나 캔이아니라 개념
립힐도 1회 가능이란다 부라보~




(이거 정말 빛의 속도로 없어졌다 -_-)

우선 사이드로 시켰던 어니언 링
바로 튀긴거라 그런지 바삭한것이 캐쳡/소스에 찍어 묵으니 굳! 가격도(삼처넌..) 나름 굳굳!




("어이 짤라봐"라며 친절히 칼을 꼽아..주시던 한선생(님 맨허연;;;))

립은 백립(로인립이라고도 하며 돼지갈비뼈(총 14대)중 9-10대 정도를 등심살을 살짝 붙여 띠어낸 것)과
스페어립(나머지 뼈를 배쪽부분의 살(삼겹살)을 붙여서 띄어낸 것(뭐 역시 검색의 생활화 -_)b)이 있는데

본좌는 스페어립을 주문~
백립의 경우도 풀사이즈 이외에 하프사이즈가 주문이되니
두명이가도 ㅎㄷㄷ할 이유는 없을 듯 ㅎ




(+_+)

백립에 비해 약간 살이 더 많이 붙은 듯한 느낌의 스페어립
맛있긴 했는데 기대보다는 덜 기름진(...어이)이 아니고 춈 퍽퍽하단 느낌이 없잖이 있었다능

암턴 굳
아래깔린 감자튀김도 굳이였드랬고~




(약간 버거 자체가 작아보였;;)

메인...으로 주문한 버거도 등장!
시켜본넘은 베이컨 치즈버거~

마음같아서는 울트라 버거라는 넘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저 두께도 감당이 안돼는데 더 두꺼운 놈은 합쳐먹기 어려울 것 같아서 ;ㅁ;




(두툼한 패티+흘러나온 육즙을 약간 머금은 아래쪽 번이 포인트+_+)

맛이야 뭐...근래 사묵은 버거중에서는 가장 우수했던 듯
겉보기에는 약간 작은 듯 했지만 일단 패티의 볼륨감이 있다보니 양도 그리 작은 편은 아닌듯
가격도 결코 싸지는 않지만 여타 집들에 비교해서는 그리 나쁘지도 않은 거 같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한끼 식사였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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