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에이
2010. 6. 28. 00:24ㆍdducfu's table/니뽄食
(포스팅 보믄 가장 많이 나오는데 우메카와 테이)
사실 언제부턴가 가보고 싶었는데
춈 시간때가 안맞아 못가봤던 이즈에이
(암턴 우에노에는 3군데나 있다 여기는 시노바즈테이)
뭐 장어요리로 200년이 넘었다능둥...
궁내청에 납품을 한다는둥
워낙 유명하니 검색어에 넣기만해도 수두룩 나오는 집이라 구태여 본좌가 적을필요도 없을듯
근데 보니까 좋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입맛에 안맞어여.."라는
춈 기대이하였다는 사람들도 많긴하드라.
딴데 찾아볼까도 싶었지만 귀찮...기도 해서 걍 우에노공원 돌다가 들어가기로 결정했다능
(본점으로...)
근데 이동네에 왜 이렇게 집중시켜 놓은거임?
솔직이 위에 세군데가 삼각형 모양으로 본점기준 도보 5-10분 거리임
(그래도 세금 포함된 가격으로 표기하시더라능...)
가격...은 절대 착하지 않다.
일단 본좌같은 가난뱅이가 갈만한 집은 아닌 에헴-
(손님들은 본좌같은 아해들보단 춈 연장자분들이 많으시던)
(일단 물좀 달라부탁해서...)
(저기 호리병같은건 산초가루)
(약간 저녁먹긴 이른시간)
별루 배도 안고팠는데...
뭐 이건 경험치 증진인가 ㅜ_ㅜ
(꽤 이곳저곳에 분점이 있는...)
암턴 등장!
본좌가 시킨건 우나주중에서 가장 작은(싼) 녀석!
밥은 공짜로 오오모리로 추가되는거 같긴하던데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서 걍 일반으로
사람들이 입맛에 딱히 안맞다 하던 스이모노
뭐 깔끔하니 입맛잡기엔 괜찮겠던데?
어휴 저 기름키 콸콸 비줠은 *_*
느낌은 '기름지게 잘 구워냈다'라는 것
집에서 장어구이를 먹거나 아님 밖에서 먹어도 소스맛이 넘 강하거나 아니면 센불에 궈서 그런지 기름이 다 빠져나가
빡빡한 경우가 왕왕있었는데 이넘은 전혀 그렇지 않던....
뭐 그렇다고 비린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약간 심심한듯하면서도 부들부들한게 꽤 맛나더라능
(헛 어느새 이만큼만;;;)
약간 느끼리할꺼 같음 산초가루 솔솔뿌려묵음 되고 ㅎㅎ
별 기대를 안했는지 생각보다 괘안았던
흠 쵸큼만 싸도 좋았을텐데...
뭐 종종 찾아가긴엔 본좌 주머니 사정을 보건데 아직 사치일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