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성
2006. 9. 2. 00:47ㆍ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개인의 취향, 업무의 특성상 아무래도 일본에 갈일이 많고 관련도 많은 편이긴한데
여행기를 올려보려 해도 이제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머리가 썩어가고 있음)
암턴 하드에 남아도는 사진을 정리하는 것도 이 블로그에 부여한 미션 중 하나이니
생각나는대로 암턴 하나씩 올려봐야지;;;
일단은 일본의 3대성!
일본은 예전부터 봉건국가적 요소가 짙다보니
지역마다 봉건영주의 성이 있었드랬다.
사실 메이지 유신이후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후 재건이니 머니 해서 와방 많은데;;;
그중에서도 머 유명한 성이 있드랬으니...
바로 아래의 3성 되겠다
혹자는 나고야 성을 넣기도 하나 거긴 가본적도 없으니 ㅡ,.ㅡ
첫빵은 역시 오사카성
한국에서 재섭는 일본인 랭킹 3위안에는 꼭드시는 풍신수길횽아가 만든 성되겠다.
예전의 4분의 1만 남았다는데도 걷고 나면 지치는 규모는 당시 풍신수길씨가 얼마나 힘이 강했는지 생각나게 해준다는.....
하지만 결국 이곳에서 자신의 늦둥이와 부인이 자결해버리고 말았으니 죽어서도 참 안타까웠을것 같다.
그 후 파괴되었다가 다시 오사카 시민들의 청원등에 힘입어 복원 현재 저 천수각은 안에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
개인적으로는 천수각보다 혼마루에 올라가면서 봤던 돌덩이의 크기에 놀라버렸다.
두번째 빠따는 구마모토성
임진왜란의 주역인 가등청정씨가 지은 성으로 울산성전투당시 고생와방한 가등청정이
이곳저곳 우물도 파놓고 했다는 성이다;;;
올라가는 길 자체를 구불구불하게 하고 성곽도 올라타지 못하게 급경사로 짓는 등
방어력하나는 와방이었을 성
하지만 유신이후 무사들의 최후의 저항인 세이난전쟁 이후 파괴되었다가
콘크리트 성으로 복귀하였다;;;(얘는 그래도 안에 엘리베이터는 없다)
마지막이 히메지성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사위(사윈가? 암턴..)이 지었다는 성
일단 성 자체가 상당히 아름답고 위의 두곳과는 달리 당시의 천수각이 그대로 남아있어
정말 성 그자체로서의 가치는 탁월하다 하겠다.
실제로 들어가보면 나무로 되어있고 내부계단의 급경사에 지금보다 불편한 옷을 입고살았던
당시 사람들이 어케 오르내렸을까의 의문을 가지게 하는 성이다.
갠적으로는 이중에서 히메지>오사카>구마모토 순으로 감명깊었던듯;;
히메지의 경우 오사카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간사이 패스도 되고 한번정도는 갈만하다고 생각한다
(이 얘기는 두번은 가지말란 뜻이다 두번갔다 갠적으론 후회했다)
머 암턴 각론은 혹시 마음이 동하면 하나씩 적어보도록하고(아마도 기억력이 안받춰 줄 듯 하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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