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2010. 3. 31. 23:23독서노트/문학(소설, 에세이)

일본사람을사랑할수있을까알면알수록어렵지만매력적인일본사람이야?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박종현 (시공사, 2010년)
상세보기

박종현, "일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시공사, 2010.

음...이쁘면?(ㅎㄷㄷ)

괜시리 집어든 책
아시다시피 본좌 업무관계상 거의 일상 절반을 일본어와 그리고 일본아해들과
지내다보니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서 춈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이런책들이 그닦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아보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은근 도움될때도 있다는거
갠적으론 대학교때부터 일본어 배우기 시작해서 그 흔한 언어연수도 안다녀온 것 치곤
그럭저럭 잘 한다고 자뻑하는 편인데,
그 요인 중 하나가 한창 일본어 배울때(그러니까 일본에 관심있을때) 이런 류의 일본체험기, 문화관련
책들을 도서관에서 싸그리 긁어다 읽은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거긴 하지만 일본과 우리의 사고방식의 차이점이나 생활 그리고 문화에 대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보니
그런 이문화에서 오는 저항감을 비교적 쉽게 넘어버렸다고나 할까?

(...아니 이런 자랑질 할라고 이글 쓰는 건 아닌데;)

암턴 일본에서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과 지인들과의 관계를 주 테마로 풀어가는 
소소한 관계의 이야기들...
처음에 책 받아보곤(그래 24에서 사다보니;) 알록달록 사진이 중간에 많이보이길래 "아 슈발 또 낚인거임?"하면서
걱정도 했지만 그래도 뭐 읽고나니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다는 느낌
활발하고 의리넘치는 전형적 한국남자(?) 스타일로 추정...되는 저자와 달리 사교성 제로 + 다크포스만땅의 본좌에겐
"으잉 뭐 저런것도 신경쓰나?"라는 내용도 없잖아 있고 본좌 주변에 차고 넘치는 인간들과 달리
넘 깔끔떠는 저자 주변의 일본사람들도 "아...역시 칸토사람들은 틀린건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부분들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일본인과 한국인의 문화차, 그리고 생각차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글고보면 요즘 주변 인간들을 넘 갈궈오기만 한것도 같고...
아무래도 같은 회사라해도 어리고(우리회사 평균연령이 ㅎㄷㄷ)게다가 외국인이다보니 어느정도 사람들이 사정봐주는 부분도
있었겠지라는 생각도 들고.....이따금 확실히 우리랑은 사고 방식이 틀리다는 생각을 하곤 하니까.

그래도 본좌주변엔 언제나
작렬하는 뒷다마와 흘러넘치는 모략에 이간질;
서로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편파, 부서간 이기주의 작렬
남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자기 이익만 챙기면 뒤돌아 쌩까기, 듣고 싶은말만 귀담아듣는 자중심선택주의

.......
이런 것들만 넘처나는데 아놔 이사람들은 다 어디서 온거임??? 

'독서노트 > 문학(소설,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4) 2010.05.05
창궁의 묘성  (2) 2010.04.12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2  (4) 2010.03.28
칼에 지다  (2) 2010.03.08
아침 미술관  (0) 20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