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유혹 -폭식

2007. 4. 20. 01:14일상소사


(버거도 큰데 가뜩이나 세트는 라지 세트(콜라, 후렌치후라이 사이즈업)밖에 안된단다)
오늘 점심때의 이야기
책구경하러 잠시들린 코엑스 맥도날드에서 발견한 신메뉴
이름도 거창한 "메가맥"
일전에 인터넷에서 패티 4장 겹친 이넘의 위용은 봐서 알고 있었기에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저거 주셈"
"님하 저건 점심할인이 안되고 라지세트밖에 주저리주저리~"
"어쩌라고............"

(어유 고놈 참 실해보인다-_-;;;)
사실 본좌 보통사람들의 체격에 비해 상당히 제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다
(덕후체형이라고 비꼬는 **들도 있다)
암턴 근래에는매일밤 지속되는 음주와 절대폭주중인 육류섭취량에 힘입어 사상 최고 체중치를 경신해가는등
영광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던차라 언제나 다이어트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일단 시키고나니 든다는 생각이
"미쳤구나 미쳤어"라는 것과 동시에
"그래한번 미쳐보자"라는 반발심과 묘한 쾌감(?)이 느껴지더라는
한때 어느분에 영향으로 다이어트에 버닝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근래는 이렇다할 뚜렸한 명분도 목표의식도 없이 폭식을 병행하는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운동이나 다시해볼까?
p.s 아 그래서 메가맥말인데 고기맛밖에 안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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