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 22:42ㆍdducfu's table
파주쪽에서 닭갈비로 유명한 집
예전엔 고구려 참숯 닭갈비라는 상호로 알고있었는데 이름이 바뀌신 듯
(평일이라 춈 할랑)
달인이 운영하시는 가게는 이곳저곳 있는데다
나도 한 두어군데 가본적있는데
이렇게 두분이 다 달인인 경우는 흔치 않을듯 ㅎㅎ
(메뉴는 이런 느낌)
(참숯 올라오고 +_+)
아...요즘 직화구이가 넘 좋;
이러다 무쇠 철판에 올린 닭갈비랑은 영영 빠이하는거 아녀 ㅎㄷㄷ
흡기력 무지강한 환기구가 대기하고
닭갈비는 양념/간장이 있길래 사이좋게 반반씩 주문했다능
(언제나 그닦 환영 못받는 기본템들...)
뭐 같이 자리를 빛내주는 의미로..
(글고 미역국)
(먼저 간장 부터 시식시작)
그나저나 아래 빨간건...?
(글고보니 가본건 삼만년 쯤 전이긴 하지만 양지* 화로구이에서 더덕 궈먹고 했는데 말이삼)
닭갈비를 주문하믄 더덕을 같이 주시는게 나름 특이
(더덕도 잘 잘라두고)
걍 먹어도 샤캉샤캉한게
가끔 집어먹으면 고기 느끼함도 잡아주고 좋더라능!
그래도...메인은
닭갈비 아님?
하악하악
보시는 것처럼 맛있다 +_+
닭고기 육즙도 촉촉하고 야들야들한데다 직화의 풍미도 더해지니 이건 뭐 -ㅠ-
(양념도 봐로 궈궈쓍!)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양념은 뒷맛이 약간 쌔-하게 올라오는 맵기
갠적으로는 간장 양념쪽이 더 매력있었던
내 앞에 계신 분이 주문한 비빔국수
배 불러서 차마 먹지는 못했는데
소면보다 약간 두툼한 면발이...아주 탱글한게 느므 좋았다고 하시던
식사라인업이 약간 아쉽(역시 닭갈비 이후엔 볶음밥효 ㅠ_ㅠ)긴 했지만
우월한 닭갈비와 국수를 만날 수 있는 곳
근자에 생긴 로떼의 아웃렛과도 멀지 않으니 쇼핑이나 나들이 들렸다 찾아가믄 딱 좋을듯!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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