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시에 먹은거뜰 18
2010. 10. 26. 23:55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버스타고 가면서 이 감동을 사람들에게 마구 자랑했다능)
글고보니 이번 출장은 나름 우여곡절이 많았던지 싶다...
실은 출발하는 날 회사(회사가 도심공항터미널에 가까우니)에 차를 주차하고 나가다
핸드폰을 안가져온것을 확인 울면서 집에 돌아갔다 다시 나왔다능-_-
결국 씩씩대면서 체크인 하는데...
얼레......?
파란표?
샤바방~ +_+
역시 비지니스석의 매력은 넓은 좌석
(아...딱히 본좌의 다리가 짧아서 그런건 아닐꺼다..아닐꺼라규 ㅠㅠ)
그리고...기내식? ㅋ
(일단 좌석에 앉아있음 물도 주시고)
(뜨거운 물수건도...원래 이런걸로 얼굴도 빡빡 닦아줘야 아저씨소리듣는거다 ㅎ)
인천 -> 타이페이 기내식
고기와 생선중 선택
뭐 볼꺼있나...무조건 고기에 올인!
(잘보믄 가운데 아시아나라고 써있다)
테이블보도 깔아주시고...
(음식등장!)
아...
비행기에서 이런거 주워먹으니 뭐 단지 감사할따름 +_+
역시 대만...
뜬금없는 대형태풍의 등장으로 출장내내 비내리고 바람불고.....
다행히 홍콩으로 가서 그렇지 만약 이쪽으로 왔다면 집에도 못가고 좌절했을뻔했다능(특히 이번엔 다음날 놀러갈 일정도 있었으니;)
(타이페이에선 언제나 쓰는 호텔 깔끔하고 좋은데..냉방은 춈 적당히 넣어주면 좋겠다;(감기걸렸;))
암턴 룰루하면서 잘 타고 오긴했는데
분명 비지니스 태그가 붙어서 먼저 나와야할 내 짐이 딴 거 다나오고도 안나오는 사태가!
안되는 영어로 에바항공(나중에 아시아나쪽 분들이 오셨다)사람들과 알아본 결과로는 딴 사람이 착각하고 내 가방을 가져간거 같다던..
결국 한개 남은 가방의 주인을 추적해서 연락했으나 연락..이 안되고 나중에 연락을 해도 그사람이 카오슝사는 등
(구글어스 찾아보아연 =_+)
우여곡절끝에 다음날 오후에야 가방을 받을 수 있었다는
헐..근데 이건 어디 하소연할때고 없고.....
다음날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거 어제부터 입고있는 옷인데 냄새맡아보실라우?"하면서 괴롭히거나 하는 걸로 소일할 수 밖에 없었다능;
그래도 찾은게 다행이려나;
(약간 아쉬웠던 커피)
뭔가 춈 빠진듯한 느낌이랄까?
(뭐 호텔조식이야 이렇고...)
전날 3차까지 끌려다니고...
(왜 오키나와 놀러가는 사람을 델꾸 오키나와 음식점에! 글고 창피하게 아저씨들이 모닝구노래 부르지를 않나 -_-(버럭))
수면부족 그리고 아침부터 공장으로 이동해야했던관계로
사실 먹는둥 마는둥한지라 ㅠ_ㅠ
(나중에는 뒤에 나올꺼 계산하며 일부러 남겼다는;(국빈은 앰버서더 호텔의 한자 표기인듯))
흠...
글고보믄 고객이랑 식사할때 꽤 좋은걸 많이먹는 편인데
입장상 사진을 못찍으니 아쉬울때가 종종있다능
맛이야...뭐 ㅋ 솔직히 긴장하고 있어야하다보니 뭘 먹고있는지 기억안날때가 더 많은거 같다
아직 내 짬밥에서는 말이지
공장호텔의 호텔..
이라기보단 이미지는 업그레이드 모텔?
(달달하고 걸쭉한거이 딱 내스탈!)
이거 이래보여도 커피다 'ㅁ'
(이날은 아침에 더 상태가 안좋았던..)
사실 전날 아니 며칠전부터 넘 많이 마셨던 공장장의 제안으로
고객과 저녁에 마시는 술을 고량주(38도 혹은 56도...)가 아닌 본인이 사무실에 가지고 있는 일본소주(보통은 25도)로 바꾸어 준비하자는데
합의 했는데...
T부경리의 착오로인해
결국 식사시간에 나온건 일본소주는 소주인데 41도 짜리 증류소주~_~(아오 때릴수도 없고ㅋ)
뭐 이날(사진은 다음날 아침이지)도 3차까지 갔는데 살아남은 사람이 별루 없었다는 -_ㅜ
(제대로...못먹었지 아마?)
친절하게 구워다주신 계란 후라이
맛은 계란 후라이 맛
(돌아가기전 타이페이시내에서 모스버거 일발장전!)
우리나란 진출안하시나여?
하악
뭐 새우버거는 즐데리아도 나름 괜춘하니
따로 까진 않겠다능
자비로우신 아시아*님께서
돌아가실때도 업그레이드의 은혜를 베푸신
아아아~ 찬양하리라 +_+
(올땐 고기니 갈때는 생선으로!)
(데리야끼를 느므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 스테이크보다 나았다능~)
아~~근데 이런데 맛들이면 계속 업그레이드만 바랄테니
적당히 추억으로 간직해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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