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1. 01:05ㆍdducfu's table
여기도 한번쯤은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곳
뭐 근데 치킨 먹으러 청담동 가자해도 가는 사람이 없어...(난 역시 딴가..OTUL)
저번달에나 함 가봤다능
2층은 활기찬 분위기라지만
훗 난 따..아니 우울한 남자니
1층 구석에 처박히는걸로 '-'
아..근데 쵸큼 어둡드라;
그나저나 원래 계획으론 이맘때쯤 GM1가도 될..거였는데
아오 저번주에 중국가는게 아니었엉 엉엉
기본안주와 준법정신을 준수하는 본인의 콜라!
왜 그렇게 대리운전이 싫은지...(솔직히 술 안마시려는 핑계지만 =_+)
근래 5년간 내차로 대리운전 불른적은 없는 듯 근데 왜 우수고객이야
(포크 일발 장전하고;)
이런저런 메뉴들이 날 유혹했으나..
결국 무난무난한 걸로 시켜보기로
첫빠따는 '벨기에식 해산물 스튜'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맛 + 약간의 진득함?
갠적으로 토마토 베이스의 거의 모든 것(근데 토마토 주스는 못마심(신기해..))을 살랑하다보니
비체속도로 흡입
담은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만한
'비어캔 치킨'
뭐 캠핑때나 볼 수 있는 넘인줄 알았는데 ㅎ
(설 시내에 파는 곳이 있긴 했드랬다)
암턴 서버분이 이렇게 함 통째로 보여주신뒤~
친절히 해체(...)해서 가져다 주신다는
부드러운 맛은 매우 굳!
근데 닭이 춈 작아서..ㅎㅎ
가격하곤 살짝 매칭이 안되는 볼륨
다들 배부르다 헥헥대길래 시켜준(...) 피쉬 앤 칩스
같이 나오는 조그만 분무기로 와인식초를 뿌려준 뒤 흡입!
잘 튀겨진 튀김 속 부드러운 속살이 매우 만족스럽던..
이라지만 넘 배불러서 이거 먹다 벌칙게임(진사람 다 먹기 ;ㅁ;) 할뻔 했심 ㄷㄷㄷ
매우 후렌들리한 이름하곤 달리
본인 같은 가난뱅이 직장인에겐 약간 높은 가격의 음식들!
뭐 가볍게 한잔...이란 느낌보단 맥주와 맛있는 안주 먹으러 찾아간다면 꽤 괜춘한 선택일듯
여기도 이런저런 메뉴가 많다보니 꽃피는 봄에 사람들이랑 맥주마시러 찾아갈까 생각중이라는
그땐 차 두고가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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