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케이
2011. 6. 17. 00:07ㆍdducfu's table/니뽄食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밥집 포슷힝
저번에 일본 갔을때 호텔에 집 맡기고 나오다가 무심결에 밥 묵으러 들어간 곳
사실 더 새(닭) 그림에 이끌려 들어 같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더니
예전에 모 블로거 님이 올리신 포스팅에서 이세히*라는 집 간판을 봐뒀던게 생각나서였다능...
그나저나 그집하고 이집은 마크가 비슷한데 무신 관계가 있는걸까?
뭐 딱히 관심은 없;
(가게 이름에도 비장탄을 씬다하니 저거이 아마도 비장탄?)
느므 맘에 들었던게 런치메뉴인데
비정기(숯으로 깔아놓은게 스케쥴) 적인거 같고
꼬치가 5개 나오는 정식, 4개가 나오는 돈부리로 정식이 900엔이라는 나름 참신한가격!
핫페퍼에 소개(http://www.hotpepper.jp/strJ000248449/)나온거 보니 토요일 런치스페셜은 물경 꼬치 6개를 준다능 +_+ 하악하악
(저기서 쥔장 아저씨가 꼼꼼히 꼬치를 궈주심)
가게는 좁다
카운터에 사람이 앉으면 겨우 한명 지나갈 수 있는 공간
(대신 안에 방이 있는건 같든데...)
암턴 재수 좋게 들어왔는데
뒤로는 대기하더니..나중에는 밥없다고 종료 ;ㅁ;
(주문하니 우선 나오던 반찬)
(춈 기다리니 밥을 주시고...)
저 닭국물은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나름 꼬치랑 같이 묵으니 쏠쏠하던
(아...알흠답다+_+)
드디어 꼬치등장
츠쿠네나 네키마키, 스나기모(닭떵집;)..네기마야 일반적으로 보는 것들이고
저 우즈라(메추리알)이 내 딴에는 춈 궁금하길래 처음 집었는데
아...
겉은 약간 파릿하고 속은 부드러운 ㅠ_ㅠ
오...여지껏 한쿡에서 비싸게 묵었던 꼬치들은 뭐인거임 엉엉
(사이즈도 나름 큼직큼직)
정성스레 구워준 꼬치의 풍미도 괜춘하고 짭짤한 소금간도 밥과 하니 즐거웠다
역시나 본좌 맘 속 넘버원은 츠쿠네였다능 ㅎㅎ
(가볍게 클리어!)
야키토리를 그닦 찾아가며 먹은 적은 없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던 날
나중에 시간되면 이세*로의 야키토리돈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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